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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마스크' 효과 있나…'KF80'은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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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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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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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높을수록 차단 효과 높아…편의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루만 사용·세탁해도 기능 복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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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 등에 황사경보가 발령되면서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황사때 효과가 있는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갖춘 '보건용 마스크'다. 약국은 물론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며 하루만 사용해야 한다. 세탁해도 기능이 복원되지는 않는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는 보건용 마스크는 필터가 장착돼 있어 황사, 미세먼지, 전염성 입자를 차단한다. 반면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일반 방한용 마스크에는 차단 기능이 없다.

지난해 식약처는 '황사방지용' 또는 '방역용'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물론 성능에 따라서 신종플루 등 전염성 질환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보건용 마스크'로 통합했다. 이들 제품은 '황사'나 '방역'이라는 명칭으로 소비자가 황사나 방역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기존에 '보건용'으로 분류된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고 방한대 등 공산품과 큰 차이가 없어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의약외품에서 제외했다.


차단 성능은 보건용 마스크의 포장지에 적힌 'KF80', 'KF94', 'KF99' 등의 표시로 구분된다. 표시된 숫자가 높을 수록 밀폐도와 차단 성능도 높다.

'KF80'이 적힌 마스크는 0.6㎛ 이하 크기의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한다. 'KF94'는 0.4㎛ 이하 크기의 미세먼지를 94%까지 막아준다는 의미이며 'KF99'는 같은 크기의 미세먼지를 99%까지 차단한다는 뜻이다.

식약처는 밀폐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마스크는 아니라고 조언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약자가 밀폐도가 높은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 호흡곤란을 겪을 수도 있다"며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라고 적혀 있어 방한용 마스크와 구분할 수 있다. 약국, 편의점, 온라인 판매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를 개봉 후 하루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황사나 미세먼지에 노출된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점차 떨어지기 때문. 식약처 관계자는 "마스크를 세탁해도 미세먼지 차단 기능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서울과 경기도 등에 황사경보가 발령됐으며 이외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942㎍/㎥△춘천 835㎍/㎥ △강화 737㎍/㎥ △수원 677㎍/㎥ △전주 493㎍/㎥ △천안 475㎍/㎥ △안동 436㎍/㎥ △속초 37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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