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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장고 '끝'…김기춘 후임 현명관 유력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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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익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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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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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00] 오늘 오후 발표…정무특보단도 포함(종합2)

 취임 2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2015.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임 2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직원 조회에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2015.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장고 끝에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자를 낙점하고 오후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명관 마사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비서실장 인선 여부에 관련, "오늘 발표할 것 같다. 오전보다 오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오후 발표 이유에 대해 "정돈될 게 있지 않겠냐"고 말했고, 정무특보단 발표여부에 대해서는 "예고가 있었으니까 한번 지켜보자"며 함께 발표될 것임을 시사했다. 홍보특보를 추가 임명할 가능성도 나온다.

새 비서실장은 발표는 지난달 12일 연두기자회견에서 김 실장 교체를 시사한 지 46일, 이어 지난 17일 김 실장의 사의가 공식 수용된 뒤 10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박 대통령이 청와대 조직개편, 이완구 총리 발탁, 4개 부처 개각에 이어 비서실장으로 쇄신의 마침표를 찍게 되는 셈이다. 내달 1일부터 중동 4개국 순방에 나서는 만큼 그 전 이를 마무리하고 집권 3년차 새출발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현명관 마사회장(74)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제주 출신으로 삼성물산 회장과 회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2007년과 2012년 박근혜 대선 후보 경선 캠프에 참여했다.

현 회장이 낙점되면 박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의 윤곽이 확연해진다. 쇄신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경제 활성화를 집권 3년차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경제통'을 발탁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현 회장 외에도 한덕수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등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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