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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매커친, 외야진 놓고 "우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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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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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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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풋볼 경기를 함께 관전한 앤드류 매커친(좌)과 맷 켐프(우). /AFPBBNews=뉴스1
지난해 10월 풋볼 경기를 함께 관전한 앤드류 매커친(좌)과 맷 켐프(우). /AFPBBNews=뉴스1
아직 시즌도 시작되기 전이지만, 뜬금없는 최고 외야진 논쟁이 붙었다. 친구사이이기도 한 맷 켐프(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앤드류 매커친(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주인공이다.

포문은 켐프가 열었다. 켐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진은 어디라고 보나? 바로 여기, 샌디에이고에 있다. 이대로 받아 적어도 된다"라며 샌디에이고의 외야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럴 만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오프시즌, 켐프를 비롯해 저스틴 업튼(28), 윌 마이어스(25)를 데려오며 외야진을 통째로 바꿨다. 2014년 후반기 부활에 성공한 켐프에,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업튼, 신인왕 출신의 마이어스라면 최고를 논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켐프는 "우리 팀을 정말 좋아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 모두 승리를 원하며,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처럼 월드시리즈에 갈 수 있다. 왜 안 되나? 이제 경기장에 나서 현실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27일, 피츠버그의 캡틴 '해적선장' 매커친이 한 마디 하고 나섰다. 피츠버그의 외야진이 최고라는 것이다.

매커친은 "그것은 거짓말이다. 신문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었다. 최고의 외야진은 여기 있다"라고 말했다.

매커친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꼽힌다.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3년 연속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골드글러브도 따냈다. 게다가 2013년은 타율 0.317, 21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고, 리그 MVP를 차지했다. 더불어 최근 3년간 MVP투표에서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최근 3년간 평균 타율 0.320, 25홈런 87타점을 기록중이다.

피츠버그의 외야진은 이런 매커친을 필두로 우익수에 그레고리 폴랑코(24), 좌익수에 스탈링 마르테(27)가 포진한다. 업튼-마이어스-켐프 라인에 뒤질 이유가 전혀 없는 구성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공을 잡고, 타구를 판단하는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3명의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공이 뜨기면 하면 달려가서 잡아낼 수 있다. 또한 모두 강하고 정확한 송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필드에 있을 때, 전체적인 수비력이 올라가게 된다"라고 외야진을 높이 평가했다.

지금 시점에서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의 외야진을 두고 어느 쪽이 더 낫다는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다.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과연 켐프와 매커친의 묘한 자존심 대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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