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만도, 2세대 전기자전거 출시…"전기차 역량도 강화"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109
  • 2015.02.27 12:5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1세대 모델보다 가격 178만원 저렴

성일모 만도 사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신사동 카페 풋루스에서 전기자전거 2세대 모델 '풋루스IM'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만도 제공
성일모 만도 사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신사동 카페 풋루스에서 전기자전거 2세대 모델 '풋루스IM'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만도 제공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27일 가격을 낮춘 체인 없는 전기자전거 '만도 풋루스'의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가격을 대거 낮추고 배터리 충전을 쉽게 했다. 만도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전기자전거 판매량을 3배로 늘리는 한편 전기차 부품업체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만도는 이날 서울 신사동에 있는 제품 전시장 '카페 풋루스'에서 신제품 '만도 풋루스 IM'을 출시했다.

만도는 2013년 10월 1세대 전기자전거인 '만도 풋루스'를 출시했다. 자전거의 필수 부품으로 여겨지던 체인을 없애고 내장된 전기 모터만으로 움직이게 한 획기적인 제품이었다. 이번에 출시한 만도 풋루스 IM은 마찬가지로 체인 없이 전기만으로 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장착된 페달을 돌려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 60km까지 갈 수 있다.

만도, 2세대 전기자전거 출시…"전기차 역량도 강화"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36볼트, 250W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했는데, 1세대 모델과 달리 안장 아래에 있는 배터리를 분리해 따로 충전을 시킬 수 있다. 1세대 모델이 보관이 편하게 접을 수 있었던 반면 2세대 모델은 이 기능은 없다. 가격은 1세대 모델이 447만7000원인데 반해 2세대 모델은 268만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원동기로 분류되기 때문에 면허가 있어야 탈 수 있다.

성일모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2세대 제품 출시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 포트폴리오 갖추게 됐다"며 "새로운 가격으로 더 많은 고객에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세대 모델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100여대가 판매됐다. 만도는 가격 경쟁력이 있는 2세대 모델이 가세함에 따라 연간 3000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직영점을 현재 3개에서 올해 2개를 더 늘리고, 주요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도 확대한다. 만도 관계자는 "현재 30개국에서 만도 풋루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는 우렵과 미국에서 판매 거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전기자전거가 성공할 경우 '전기차 부품 메이커'의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본다.

성 사장은 "만도가 자동차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B2B(기업대기업) 업체이기 때문에 B2C(소비자 상대) 제품인 전기자전거에서 성공할 경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고객들을 상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도는 향후 전기차, 자율주행차 부품 분야에 인력을 영입하고 투자를 늘리는 등 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성 사장은 " 최근 독일과 미국 등지에서 이름난 디자이너를 영입했다"며 "전기차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우리의 기술력과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성 사장은 "이 분야 기술 개발을 위해 매출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도 지난해 4%에서 올해 5%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우리가 완성차를 생산하겠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부품 분야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