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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끝내기' 롯데, 연습경기 kt전 5-4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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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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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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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가 kt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이창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가 kt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을 kt 위즈를 제압, kt와의 가고시마 연습경기 전적을 1승 1패로 마쳤다.

롯데는 27일 오후 1시 일본 가고시마에 위치한 가모이케 구장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말 임재철의 동점 적시타, 이창진의 끝내기 안타를 묶어 5-4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 19일 kt와의 연습경기 패배(1-3)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롯데는 강동수(2루수)-김민하(좌익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박종윤(1루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하준호(중견수)-오승택(유격수)으로 이뤄진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고, 우완 사이드암 홍성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kt는 이날 이대형(좌익수)-김사연(우익수)-마르테(3루수)-문상열(1루수)-박경수(지명타자)-이지찬(2루수)-배병옥(중견수)-안중열(포수)-한윤섭(유격수), 그리고 지난해까지 롯데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크리스 옥스프링을 선발투수로 출격시켰다

1회는 양 팀 모두 실점 없이 끝났다. 롯데는 1회초, 선발 홍성민이 kt의 이대형, 김사연, 앤디 마르테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한 출발을 보여줬다. kt는 선발 옥스프링이 롯데의 선두타자 강동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민하를 중견수 뜬공, 손아섭을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며 1회말을 마쳤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말 옥스프링을 상대로 최준석과 박종윤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황재균의 중견수 방면 3루타, 강민호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kt에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홍성민이 3회초 선두타자 배병옥에 중전안타를 맞았고, 안중열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하지만 배병옥에 2루 도루를 허용했고, 한윤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대형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1-1 동점을 내줬다.

롯데는 4회초에도 위기를 맞았다. 홍성민이 김사연에게 안타와 도루, 문상열에 내야안타를 맞고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홍성민은 박경수를 3루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극복해냈다.

그러나 위기는 다시 한 번 찾아왔다. 홍성민은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병옥에게 볼넷, 안중열에 중전안타를 내줘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고, 한윤섭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홍성민은 이어 이대형에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고, 김사연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상황을 2사 만루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마르테에게 2타점 좌전적시타를 허용하며 강판되고 말았다.

이후 롯데는 4회부터 등판한 kt의 박세웅에 막혀 6회까지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7회말, 박세웅을 상대로 최준석과 박종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고, 황재균의 3루 땅볼을 통해 1점을 만회했다.

스코어는 2-4. 롯데는 이어 김준태, 하준호의 연속 볼넷을 통해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타 김문호가 삼진, 강동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추격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롯데의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롯데는 9회말 등판한 kt의 안상빈의 볼넷 2개, 폭투 1개로 무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고, 문규현이 바뀐 투수 이창진을 상대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아내 3-4로 쫓아갔다. 이어 임재철의 적시타를 통해 4-4 동점을 만든 롯데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창진이 우전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5-4의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에선 선발 홍성민이 4 ⅔ 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홍성민에 이어 등판한 최대성, 이정민, 심수창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kt는 옥스프링(3이닝 1실점)-박세웅(4이닝 1실점)-정대현(1이닝 무실점)이 도합 8이닝 2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잘 막아냈지만, 9회 등판한 안상빈과 이창진의 난조로 인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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