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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 6곳 개교…신입생 90%가 50대 이상 '늦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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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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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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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강원도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방송중 6개교 개교

올해 전국 4개 지역에서 개교하는 방송통신중학교 신입생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인 이른바 '늦깎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오는 7일 강원도 남춘천중 부설 방송통신중(방송중)을 시작으로 방송중 6개교가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학생을 맞는 서울(아현중), 강원(남춘천중, 원주중, 강릉중), 전북(전라중), 경남(진주중) 등 6개 방송중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총 638명으로, 이 중 50~80대가 577명(90.4%)으로 집계됐다.

특히 눈에 띄는 신입생으로는 88세(1928년생) 정모 씨로 일제강점시 당시 제대로 못 배운 한을 풀기 위해 방송중의 문을 두드렸다. 또 강원도 정선에서 원주까지 무려 2시간 30분이 넘는 통학거리를 마다하고 방송중을 찾는 신입생도 있다.

서울 아현중의 청소년 전문반에는 16명의 청소년이 입학해 중단된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10대 눈높이에 맞춘 인성·진로교육과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중학교 학력 미 취득자 385만여 명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방송중을 점차 늘려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송중 활성화 방안'을 세워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등을 준비하겠다"며 "고령자는 물론, 청소년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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