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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의심해 흉기로 아내 위협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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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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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륜을 의심해 흉기로 아내를 때리고 위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송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쯤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집안에 있던 공구, 흉기 등을 침대에 늘어놓은 뒤 아내 강모(47)씨 발등을 망치로 한 차례 내려찍고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아내가 2013년 12월 다른 남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불륜을 의심해 지속적으로 강씨를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지병이 있어 건강 관련정보를 주고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송씨의 폭행이 계속되자 이혼을 요구해 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송씨 집 안의 흉기를 압수하고 강씨를 구로구의 여성쉼터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가 강씨에게 접근하거나 전화를 걸지 못하도록 긴급 임시조치를 신청했다"며 "추후 법원에 정식 조치를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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