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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메시 '세기의 득점 대결', 유럽이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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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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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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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샬케전서 멀티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11일 샬케전서 멀티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의 득점 경쟁이 뜨겁다. 스페인 리그는 물론 유럽클럽대항전까지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호날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샬케04(독일)와의 '14/1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2골을 넣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3-4로 패했지만 1,2차전 합계 5-4로 샬케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럽클럽대항전 통산 78골을 기록했다. 유럽클럽대항전은 UCL과 유로파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모두 포함된다. 경기 전까지 호날두는 76골로 리오넬 메시(76골)와 공동 2위에 올라있었다. 하지만 이날 2골을 추가하며 라울 곤잘레스(77골)를 제치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호날두는 0-1로 뒤져있던 전반 24분 문전에서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샬케 공격수 훈텔라르에게 다시 실점한 뒤인 전반 45분 또 한 번 헤딩골을 터트리며 위기에 빠진 팀을 구했다.


리오넬 메시(왼쪽). /AFPBBNews=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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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왼쪽). /AFPBBNews=뉴스1



호날두와 메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뿐만 아니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마찬가지다. 호날두와 메시는 리그에서 30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사실상 둘 중 한 명이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3위 네이마르(17골)와의 격차는 13골로 벌어져있다.

시즌 초반에는 호날두의 압도적인 우세였다. 하지만 메시의 뒷심은 강했다. 지난달 레반테전 해트트릭 이후 8일 라요 바예카노전서도 3골을 작성하며 단숨에 호날두를 따라잡았다. 최근 메시의 활약으로 호날두로 굳어가던 스페인 득점왕 경쟁은 혼돈에 빠졌다.

UCL 통산 최다골 경쟁도 치열하다. 호날두는 UCL 통산 75골을 기록하며 메시(75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호날두와 메시는 유럽 전체 대회를 포함 자신들이 참가하는 대부분의 대회에서 득점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유럽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세기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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