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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고점돌파..150만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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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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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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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한국증시가 뉴욕증시 급락여파로 약세에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나 홀로'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과 갤럭시S6를 중심으로 실적개선 가능성,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목표주가를 올리는 증권사도 잇따르는 등 당분간 삼성전자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80,000원 상승1200 -1.5%)는 전날보다 3.73% 오른 147만40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연 고점(종가기준)인 147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10월 기록한 저점 108만3000원과 비교하면 36% 이상 오른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7일 1985.80에서 이날 1980.83으로 뒷걸음질 친 반면,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서만 9% 가량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최근 추세만 놓고 보면 조만간 150만원대 진입도 예상된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삼성전자가 종가기준으로 150만원을 기록한 건 2013년11월이 마지막으로 1년 4개월 전의 일이었다.

주가강세의 가장 큰 배경은 실적에 대한 신뢰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극심한 실적부진으로 시장에 충격을 줬으나, 4분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올해 1분기에는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반도체 부문도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견조한 수익성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간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며 제품력 강화에 기반한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개선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펼치는 게 바람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갤럭시S6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운데다 저가 휴대폰 라인 판매확대도 이뤄지고 있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올렸고 앞서 삼성증권과 하나대투증권도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수급도 좋은 편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7만5000주 가량으로 집계됐고, 연일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기관들도 삼성전자는 5만주 가까이 사들였다.

실적개선과 함께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삼성전자 주가에 우호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삼성그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재산의 상속세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쳤다는 얘기가 시장에 나오면서 기업가치가 재조명됐다는 것이다. 상속재원으로 오너일가의 지분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삼성SDS는 이날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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