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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영 삼성重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재추진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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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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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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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상보)13일 정기 주주총회서 주주 질문에 답변 "주가 하락은 하병추진 아닌 유가하락 탓"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7,520원 상승40 -0.5%)이 당분간 삼성엔지니어링 (13,950원 상승50 -0.4%) 합병을 재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은 1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삼성중공업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개인 주주가 주가 하락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추진의 연관성을 묻자 "현재로선 삼성엔지니어링 합병을 재추진할 계획도, 결정된 바도 없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유가 하락 때문이지, 합병 재추진 루머 때문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주총에서 박대영 사장은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업황 부진으로 수주가 73억달러에 그치며 목표 15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재해율이 사상 최저인 0.12%를 기록하고, 업계 최초로 ISO 3834-2를 취득해 용접품질 신뢰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특허 1550여건 출원을 비롯, 연구 및 지원과제 1300여건을 완료해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2조8791억원, 영업익 1830억원, 당기순이익 1473억원을 달성해 주당 5%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 중점 과제로 △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 △종합 솔루션 제공자로 도약 △상생의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공정 리드타임 10% 단축, 생산성 20% 향상, 비효율 30% 제거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게 된다. 또 초심해·고압용 시추설비 개발, 심해저 플랜트업체 인수, 해양기자재 내재화 등을 추진해 오일메이저들이 요구하는 '턴키' 제공 역략을 갖출 계획이다. FLNG(부유식액화천연가스설비)는 드릴십의 뒤를 잇는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저유가 기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해양산업 침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삼성중공업은 지난 40여년 동안 회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이를 극복해왔다"며 "현재의 위기 또한 회사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김효섭 거제조선소장(전무)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유재한 사외이사 신규선임, 송인만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송인만 사외이사와 함께 기존 사외이사였던 신종계 서울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신규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이 120억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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