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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추궈룽 中 대사에 "6자회담 재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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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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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사, 문 대표 취임인사차 방문…중국 초청도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3/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3.13/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3일 추궈룽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추 대사를 면담했다. 대표 취임 후 축하 인사를 건네기 위해 방문하겠다고 한 추 대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평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통상, 주민간 왕래 등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정치,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한 중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또 "최근 한중FTA의 가서명을 했는데 개성공단 생산 품목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관세 혜택을 받도록 한 것은 한중관계 뿐 아니라 남북관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문 대표는 중국과 수교를 맺은 1992년 부산변호사회 대표로 중국 상하이 율사회 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일을 소개하는 등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만남이 한중관계 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과 새정치연합 간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 관계는 더 많이 형성돼야 한다"며 "작년에 중한교류는 2900억 달러를 넘었다. 한국에게 중국은 최대의 무역파트너고 중국에게 한국은 제3의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인 100명 중 1명이 1년에 한국을 한 번씩 방문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1300만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작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 국민 600만명을 합쳐) 양국간 교류가 1800만명이 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이름으로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새정치연합과의 정책대화를 강화하고 추진하려 한다"고 문 대표를 초청했다.

이날 회동에는 새정치연합 측에서 한중 의원 교류협회 부회장인 신기남 의원과 한중의원 교류협회 소속이자 한중 차세대 지도자포럼 간사인 정호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 대사관에서는 추궈룽 대사 외에 진준걸 참사관, 강수 정무과 부과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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