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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강특위, 부실당협위원장 교체 결론 못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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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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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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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15일 재논의키로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가운데)이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13일 부실 당협위원장으로 지적돼 교체 명단에 오른 위원장들의 소명을 들었으나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부실 당협위원장으로 지적된 위원장 7명의 소명을 모두 듣고 명단 수정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9시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은 "충분히 소명을 들었다"며 "일요일에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비공개회의에서는 부실 당원협의회(옛 지구당)에 대한 위원장 교체 8명의 안건이 올라왔다. 20대 총선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과 직결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인 만큼 친박계와 비박계 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당시 친박계 좌장 격인 서청원 최고위원이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오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동대문구을(위원장 김형진), 부산 사하구을(위원장 안준태), 인천 부평구을(위원장 김연광), 경기 광명시갑(위원장 정은숙), 경기 파주시갑(위원장 박우천), 충북 청주시흥덕구갑(위원장 최현호), 충남 공주시(위원장 오정섭), 전남 장흥군강진군영암군(위원장 전평진) 등 8곳이 교체 대상이다.

조강특위는 소명을 요구한 위원장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방침 아래 부산 사하구을 안준태 위원장을 제외한 7명 모두를 이날 회의에 참석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조강특위 위원들은 당협위원장들에게 '총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느냐', '조직 관리는 어떻게 해왔느냐' 등의 질문을 했고, 위원장들은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등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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