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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교체대상 당협위원장 소명은 들었는데…불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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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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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마친 당협위원장들, 불만 가시지 않아
15일 전체회의서 소명 내용 바탕 재논의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정재민 기자 =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왼쪽). 2015.2.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왼쪽). 2015.2.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군현 사무총장)는 13일 교체 대상에 오른 원외 당협위원장들로부터 소명을 들었다.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등의 반발로 당 지도부가 소명 절차를 진행한 것이어서 향후 소명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당내 현안으로 떠올랐다. 교체 대상 당협위원장 지정에 불만을 밝힌 서·이 최고위원 등의 반발이 수그러들지도 미지수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조강특위 회의에서 "(지난 조강특위) 회의 결과 절차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명 기회를 다시 한 번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 중인 안준태 부산 사하구을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교체 대상으로 꼽힌 원외 당협위원장 7명이 참석했다. 해당 당협위원장들은 각자 당협 상황과 입장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고 10~15분간 조강특위에 이를 설명했다.

조강특위는 당내 잡음을 의식해 소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당무 감사 내용과 관련해 체계적·객관적인 지표를 마련했으나 해당 당협위원장들은 거듭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 당협위원장은 소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형식적으로 하는 것인데 뭘 더 대답할 게 있겠나"라며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잘하시라고 하고 나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당협위원장은 "(전당대회) 경선 때 강렬하게 서 최고위원을 지지했더니 다른 사람들이 음해해 부실 당협이라고 한다"며 "소신껏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이제 해봐야 소신껏 되겠나"라고 주장했다.

조강특위는 15일 다시 모여 소명 내용을 바탕으로 교체 대상 원외 당협위원장 선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의견 수렴할 예정이다.

한편 조강특위와 같은 위원들로 구성된 당 4·2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역시 같은 날 전체회의를 열고 새로 재보선 국회의원 지역구가 된 인천 서구 강화군을 공천 일정을 논의한다. 공천관리위는 16일 최고위원회의 보고 뒤 관련 일정과 절차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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