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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노동장관, 민주노총 위원장과 24일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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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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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구조개선 등 현안에 대해선 동상이몽"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 News1
고용노동부 장관과 민주노총 위원장이 1년 9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다.

이기권 장관은 24일 오후 서울 정동에 있는 민주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집행부 임원들을 만나 다양한 노동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고용노동부가 23일 밝혔다.

이 장관이 민주노총 위원장과 집행부 임원을 만나는 것은 작년 7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는 지난 2013년 6월 7일 방하남 전 장관이 민주노총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 장관은 취임 후 민주노총에 만남을 제안했으나 민주노총의 거부로 매번 불발됐다. 이 장관은 최근 뉴스1과 인터뷰에서도 "(만나자고) 여러 번 전달했고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만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만남은 이달 말로 시한을 정한 노동시장 구조개선 합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민주노총 측이 먼저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얘기들이 오갈지 노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번 회동과 관련해 "총파업을 내건 민주노총의 요구와 경고의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면담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위한 정치적 들러리 기구라는 성격이 점점 더 명확해질 뿐인 노사정위에 대해서는 논의 중단을 촉구하고, 노사정 합의와 별개로 정부 시행령이나 가이드라인을 통해 구조개악을 관철시키려는 정부의 의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경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장관께 전할 이야기가 있다면서 만남을 제안했다"며 "민주노총의 얘기를 경청하는 한편 노사정 대화에 불참하는 민주노총이 대화에 참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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