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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펀드, 해외주식형펀드 구원투수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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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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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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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덱스펀드 설정액 2573억원↑..운용사 설정액 1위 'KB'-개별펀드도 1~4위 휩쓸어

최근 2년새 9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진 해외주식형펀드의 구원투수로 해외인덱스펀드가 부각되고 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012년말 26조323억원에서 지난 20일 16조7800억원으로 2년3개월간 9조2523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해외인덱스펀드 설정액은 3334억원에서 5907억원으로 2573억원이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 해외인덱스펀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말 1.3%에서 최근 3.5%로 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증시가 경기회복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외인덱스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하고 수익률 예측이 용이한 해외인덱스펀드가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해외주식형펀드의 대안으로 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해외인덱스펀드 운용사 중에선 KB자산운용의 행보가 눈에 띈다. KB자산운용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해외인덱스펀드 라인업을 갖추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2013년에는 중국 증시 상승률의 1.5배 수익을 추구하는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펀드를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해외인덱스펀드 설정액도 KB자산운용이 전체 운용사 중 1위다. KB자산운용의 해외인덱스펀드 설정액은 최근 2년새 2000억원 정도 증가해 지난 20일 기준 3567억원이다. 개별펀드 설정액도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KB자산운용이 모두 휩쓸고 있다. 설정액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KB스타유로인덱스펀드다. 설정액이 1318억원(3월20일 기준)으로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12개국의 대표 블루칩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지수를 추종한다. 최근 유로존의 양적완화로 연초이후 수익률이 16.83%에 달한다. 설정액 2위와 3위는 각각 미국의 대표지수인 S&P500지수와 일본 닛케이225지수를 추종하는 KB스타미국S&P500인덱스펀드(설정액 619억원)와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설정액 592억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브라질과 브릭스,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지역)에 투자하는 해외인덱스펀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해 신한BNPP차이나인덱스펀드를 출시해 해외인덱스펀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국가나 지역별 인덱스펀드를 잘 활용하면 해외인덱스펀드만으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며 "해외인덱스펀드 시장 규모도 조만간 1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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