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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모바일시장 본격 공략… 가시적 성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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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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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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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넥슨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 "무엇보다 '퀄리티'에 중점… 스스로 자신있을 때까지 개발"

이상만 넥슨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 /사진제공=넥슨.
이상만 넥슨 모바일게임사업본부장.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모바일게임은 최고의 '퀄리티'를 갖출 때까지 갈고닦을 겁니다. 특정 국가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를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달 초 모바일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상만 본부장(사진)은 2015년에 대해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거둬들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도 좋다는 것. 최근 넥슨은 기존 모바일게임사업실 소속 3개팀을 3개실로 올리고, 사업실을 본부로 승격시키고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바일게임사업본부는 국내외 모바일게임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넥슨은 최근 스퀘어에닉스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은 한국, 일본 등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유럽 시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천룡팔부3D', '마스터탱커2(국내 서비스명 '탑오브탱커'), '도미네이션즈' 등 해외 IP(지적재산권) 선점에도 성공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FIFA 온라인 3' 등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게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글로벌 협업 사례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이 본부장은 "국가별 시장에 가장 알맞는 타이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게임개발자들과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트너사들 중 국내 개발사의 비중은 절반에 불과하다"며 "특정 국가나 장르에만 집중하는 전략은 배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파트너사의 국가별 비중은 미국 40%, 유럽 40%, 중국 20% 등이다. 해외 개발사의 게임은 현지 출시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게 넥슨의 기본 전략이다.

'파이널 판타지 XI' 로고. 최근 넥슨은 스퀘어에닉스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넥슨.
'파이널 판타지 XI' 로고. 최근 넥슨은 스퀘어에닉스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파이널 판타지 XI'의 모바일 버전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넥슨.
모든 게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 바로 게임의 작품성과 완성도다. 이 본부장은 "퀄리티가 확보될 때까지 개발자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출시일자를 못 박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시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웅의 군단'과 같은 사례를 지향하겠다는 것. '영웅의 군단'은 개발기간만 4년 이상으로, 무엇보다 퀄리티에 중점을 둬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 상반기 중에는 일본 출시도 앞두고 있다.

넥슨은 게임의 퀄리티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각종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장기간 준비한 시스템으로 올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게임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넥슨은 지난해 '영웅의 군단'의 성공을 뒤이을 '광개토태왕',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듀얼' 등을 준비 중이다. 올해 출시할 예정인 20여 종의 게임 중 절반 가량이 자체 개발작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 소규모 개발조직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 중 긍정적으로 보는 것만 10여 종"이라며 "내부 개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업계의 대규모 마케팅 전략에 대해선 "과도한 측면이 있는게 맞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다른 업체들처럼 '밀어내기'식 마케팅은 지양할 것"이라며 "조만간 '보이지 않는 식'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마케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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