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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토종 종자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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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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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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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법인 CJ브리딩 설립…정부·학계·농민 연계 토종 종자 연구개발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종자법인 CJ브리딩 주식회사 출범식'에 참가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 앞줄 가우데)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오른쪽)가 문병석 CJ브리딩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종자법인 CJ브리딩 주식회사 출범식'에 참가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 앞줄 가우데)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오른쪽)가 문병석 CJ브리딩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CJ제일제당 (395,000원 상승1000 0.2%)이 종자관련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우수 종자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CJ제일제당은 26일 서울 중구 필동 인재원에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브리딩 주식회사(이하 CJ브리딩) 출범식을 개최했다.

CJ브리딩은 쌀, 콩, 녹두, 고추, 배추, 참깨, 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 종자를 연구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정부와 학계, 기업, 농민이 협업하는 구조로 종자 품종에 대한 연구는 학계와 정부기관이, 시험재배 단계의 연구개발은 CJ브리딩이, 개발된 종자의 확대 재배는 농민이 담당한다.

또 성과가 검증된 종자는 계약재배를 통해 상품화로 이어진다. 차별화된 기능성을 보유한 종자,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종자 등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자의 개발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좋은 원재료로 만든 상품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CJ브리딩은 올해 첫 단계로 충북 괴산과 강원도 횡성, 제주도 등지에 쌀과 콩 종자를 재배하는 농지인 채종포(採種圃) 4곳을 운영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쌀 90톤과 콩나물 콩 200톤 이상을 수매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좋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원재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농업 경쟁력이 갖춰져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난 10여 년간 농산물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해 왔다.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해낸 다수확 콩나물 콩 종자 'CJ행복한1호'와 기존 쌀에 비해 쌀눈 크기가 3배 큰 '서농 17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중 서농17호는 지난해 '햇반 큰눈영양쌀밥'이라는 이름으로 상품화됐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한식 글로벌화를 위해 우수 종자 확보가 농가와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과제"라며 "CJ브리딩이 개발하는 우수 종자가 농수산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종자시장은 미국, 스위스, 일본 등 외국 업체가 장악하고 있어 해가 갈수록 로열티 지급액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해외 종자에 대한 로열티 지급액은 2011년 172억원에서 2020년 790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종자법인 CJ브리딩 주식회사 출범식'에 참가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 앞줄 가우데)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오른쪽)가 문병석 CJ브리딩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종자법인 CJ브리딩 주식회사 출범식'에 참가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 앞줄 가우데)과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오른쪽)가 문병석 CJ브리딩 대표이사(왼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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