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朴대통령 “우리 군, 애국심 무장한 수십만 정예부대 있다”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3.26 10:4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방산비리, 영령 앞에 너무도 부끄럽고 통탄스러워” 천안함 5주기 추모식 참석..“통일, 미래위해 차근차근 준비”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15.03.26/뉴스1 © News1 채원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하고 있다. 2015.03.26/뉴스1 © News1 채원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우리 군에는 정의로움과 애국심으로 무장한 수십만 정예부대가 있다"면서 군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용사들의 영령 앞에 너무도 부끄럽고 통탄스러운 통영함 비리 같은 방위사업 비리를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런 매국 행위가 대한민국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은 적의 도발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상치 못한 도발이 있더라도 반드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철통같이 방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통영함 비리로 황기철 전 해참총장이 구속되는 등 해군 수뇌부가 잇따라 연루되면서 떨어진 군 사기를 높이기 위고 방산비리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추모사를 시작하면서 "5년 전 오늘, 서해 바다 최전방에서 국토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천안함 용사들은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면서 "용사들은 이제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지만, 그들이 남긴 고귀한 호국정신은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깊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천안함 용사들과 같은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심으로 지켜온 나라"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천안함 용사들과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조국을 더욱 부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어나가는 일은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이라면서 "이러한 국가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토대가 바로 튼튼한 안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가방위역량을 더욱 확충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전쟁억지력을 확보해 다시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분단 70년을 맞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남북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통일 조국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순국선열들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일일 것이고,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5년 전 오늘 순국하신 안중근 의사는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대업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을 옥중 유묵으로 남기셨다"면서 "통일이 내일 당장 오지는 않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믿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기 바란다.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면서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이제 우리는 힘들었던 시간과 아픔을 극복하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튼튼하게 안보를 지키면서 경제 재도약과 국가 혁신, 통일준비 과업들을 완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것이 곧 천안함 용사들을 비롯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진정으로 빛내는 길이 될 것"이라며 "천안함 46명 용사와 고(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며, 희생과 숭고한 뜻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