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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천안함 대북규탄 반대 치떨리지만 文과 싸울 생각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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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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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천안함 국론 분열 입장 표명은 해야"

(서울·성남=뉴스1) 여태경 기자,유기림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아이컨벤셜웨딩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광주, 성남 새누리당 당원 특별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3.2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아이컨벤셜웨딩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광주, 성남 새누리당 당원 특별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3.27/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7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근 천안함 폭침을 북한 소행이라고 처음 언급한 것과 관련, "과거 사실과 다르게 언동을 해서 국론을 크게 분열시킨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29 재보궐선거 격전지인 성남 중원구에서 열린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에서 "5년 간 (천안함 폭침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제 입장이 변화됐다면 지난 5년 간 잘못 주장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10년 6월 29일 본회의에 상정된 '북한의 천안함에 대한 군사도발 규탄 및 대응조치 촉구 결의안' 표결 상황을 거듭 언급, "그 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이 70명이 표결에 참석했는데 69명이 반대표결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이게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할 일인지, 지금 생각해도 제가 치가 떨린다"고도 했다.

최근 지속되는 문 대표를 겨냥한 김 대표의 공세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체되면서 성남 중원 등 과거 통진당 소속 의원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점, 시기적으로 천안함 5주기를 맞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다만 "그동안 야당에 대해 일절 비판을 안하고 좋은 말만 했는데 해도해도 너무해서 최근 며칠 간 비판을 했다"며 "오늘부터 이런 주장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표가 김 대표의 북핵 보유 인정 발언과 관련, '이적성 발언'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다소 오해가 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적 발언이라고 하는 것은 과한 발언"이라며 "여야 간에 그런 자극적이고 과한 발언은 안하는 게 더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표랑 싸울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북한 같은 지옥 속에 살고 있는 국민들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라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 김정은 집단이 하는 것을 보면 독재정권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안 있으면 통일이 될텐데 그때까지라도 김정은 독재 치하에서 어렵게 신음하고 있는 우리 민족들이 지금보다 좀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이것을 위해 전 세계가 발 벗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왜 대북인권규탄결의안 채택을 반대했고 북한인권법을 반대하는가에 대해 국민 앞에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문 대표가) 박근혜 정부가 잘못해서 우리나라만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또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정부에서 국회로 보낸 민생경제활성화 법안의 발목을 잡으면서 유능한 경제 정당을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 대표께서 유능한 경제 정당을 표방하고 나왔으면 국회에 계류돼 있는 모든 민생 경제 법안을 4월 국회에서 빨리 통과시켜 주고 또 국가 미래가 걸려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동참해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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