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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英왕자 연봉 6천만원 응급헬기 조종사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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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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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윌리엄 왕세손이 군 복무 당시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구조 헬리콥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FP=뉴스1
윌리엄 왕세손이 군 복무 당시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구조 헬리콥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FP=뉴스1
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32) 왕세손이 직업을 갖는다.

AFP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켄싱턴 궁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 왕자가 밥콕그룹의(Babcock)의 항공 앰뷸런스 회사 '본드에어서비스'에 취직해 구조 헬리콥터 조종사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켄싱턴궁 대변인은 "케임브리지 공작(윌리엄 왕자)이 새 직업으로 앰뷸런스헬기 조종사를 택했다"며 "취직은 했고 비행은 올 연말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켄싱턴 궁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왕실 가족이 더 국민의 품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윌리엄의 취직도 같은 차원에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왕위 계승자가 국민들과 같이 일하고 보수를 받는 경우는 윌리엄 왕자가 처음이다.

대변인은 "우선 여름 동안 영국 동부 앵글리안 지방에서 비행 시뮬레이션과 기내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며 "교육이 끝나면 영국 동부 케임브리지에 있는 공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왕자가 응급헬기 조종사로 일하며 받을 연봉은 4만 파운드(약 6550만원)이다. 돈은 전액 기부된다.

또 윌리엄 왕자는 왕실 업무차 해외를 방문하거나 행사에 참석하는 특별한 일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동료 조종사와 똑같이 일하며 보낼 예정이다.

윌리엄 왕세손은 부친 찰스(66) 왕세자에 이어 다음 왕위 계승 서열자이다. 지난 2013년 웨일스 북서부에서 공군 헬리콥터 조종사로 7년반 동안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부인 케이트 왕자비와 아들 조지왕자를 두고 있으며 곧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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