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야신'의 극찬 받은 유희관, '비수'로 되갚다

스타뉴스
  • 대전=김우종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4.01 22:2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유희관. /사진=OSEN
유희관. /사진=OSEN
"유창식은 좋은 투수. 연타를 맞지 않더라"

경기 전 상대팀의 수장 한화 김성근 감독은 상대 팀의 투수를 칭찬했다. '극찬'이었다. 그런 칭찬을 들은 유희관(두산)은 더욱 힘이 났던 것일까. 유희관이 완벽투로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모인 한화 팬들도 감탄할 정도였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개막전에서 NC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뒤 3연승을 달렸다. 반면 개막전에서 끝내기 패를 당한 한화는 넥센과의 2차전에서 승리했으나 다시 두산에 패하며 1승 2패가 됐다.

지난 3월 31일 비로 인해 두산-한화전이 취소됐다. 당시 김성근 감독은 감독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특히, 그가 칭찬한 것은 상대 팀의 선발 투수 유희관이었다. 김 감독은 "유희관은 정말 좋은 투수다. 구속에 욕심을 내지 않으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 특히, 지난 시즌 우리와 붙었을 때 연속 안타를 맞지 않더라"면서 "그러면 자연스럽게 실점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1일 유희관이 마운드에 올랐다. 실력은 압권이었다. 유희관은 3회까지 1피안타만 내줬다. 4회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 김경언에게 투수 앞 번트 안타를 내줬다. 사실상 기습 번트였다. 연속 피안타는 여기까지였다. 유희관은 김태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모건을 중견수 희생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뒤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유희관은 5회와 6회 안타 1개만 허용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속구 최고 구속은 134km(~128km), 투구수는 112개였다. 속구 58개, 커브 12개, 슬라이더 14개, 체인지업 28개를 골고루 뿌렸다. '야신'의 극찬을 받은 유희관이 '야신'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