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설업종 상승 추세 계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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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한 달 사이 컨센서스가 4% 상향 조정되면서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란발 호재가 반영되고 있는 건설업종도 2% 가까이 오르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림산업, GS건설 등이 5% 이상 상승 중이다. 또 거래대금 증가와 채권 이익으로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증권업종도 1%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미국 고용지표 쇼크와 환율 하락, 유가 하락 등의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국내 수출 등 경기지표가 부진한데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어닝쇼크의 기억으로 시장 전체적인 실적 개선 확신을 여전히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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