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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사우디 효과 6.1%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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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사우디 효과 6.1%급등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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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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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란의 원유 수출이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사우디아라비이가 아시아지역 공급 유가를 인상한 것도 유가 상승에 보탬이 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3달러(6.1%) 급등한 5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 이후 최고 가격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3.17달러(5.8%) 급등하며 58.12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은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원유 수출을 재개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것이 유가 상승을 부추긴 셈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지역 공급 유가를 인상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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