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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지하철 요금, 최대 300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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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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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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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최대 200원·지하철 최대 300원… 내주 시의회 제출, 시의회에선 "200원 내외 허용할 듯"

1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들이 '뿌까'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들이 '뿌까'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이르면 6월쯤 최대 300원까지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도 최대 150원까지 오른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확정짓고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최소 150원에서 최대 200원, 지하철 요금은 최소 2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올리는 방안이다.

시는 이 같은 방안을 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요금 인상을 추진해왔으나 정식 안건으로 올라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의 '대중교통요금 인상안'이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시의 제출안대로 요금이 오르면 버스 요금은 최소 1200원에서 최대 1250원, 지하철 요금은 최소 1250원에서 최대 1350원이 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뿐만 아니라 마을버스 요금도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50원까지 올린다. 현행 마을버스 요금은 850원이다.

시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이유는 버스와 지하철의 만성적인 적자구조 때문이다. 지난해 버스 적자는 약 2500억원, 지하철 적자는 4200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시는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과 운영적자 규모 등을 감안해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한 차례 인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한 바 있다.

시의회 측은 150원에서 200원 내로 요금 인상 폭이 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열 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지난해 말 최대 300원 인상안을 가져왔을 때 인상폭이 크다고 고사한 바 있다"며 "지난 2012년 인상했을 때 4년6개월 만에 오른 게 150원인데 만 3년 만에 300원은 과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시의원끼리 논의하면 더 낮아질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150원에서 200원 가량이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본다"며 "조조할인을 적용하는 등 시민들에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논의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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