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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쌍끌이↑..영업이익률 12%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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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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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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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률, 8.6%→10%→12.6% '상승세'…메모리 시장장악↑·비메모리 적자↓·스마트폰 판매↑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쌍끌이↑..영업이익률 12%대 회복
삼성전자 차트
삼성전자 (84,000원 상승400 0.5%)의 분기 영업이익률이 12%대로 올라섰다. 한때 8%대까지 추락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졌지만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잠정실적을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2.6%를 기록했다. 직전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액은 10.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5%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10%에서 12%대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영업이익률 16.1%를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돼 영업이익률이 1분기 15.8%, 2분기 13.7%에 이어 3분기 8.6%까지 곤두박질쳤다. 2014년1분기만 해도 8조원대였던 영업이익이 3분기 4조원 수준으로 줄어든 탓이다.

그러나 4분기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 5조원대를 회복하며 영업이익률도 10%로 반등했다.

이어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을 12.6%까지 끌어올리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 12.1%를 넘어서는 등 상승폭을 더 높였다.

일단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인 1분기의 계절적 영향으로 매출이 줄고, 마케팅비는 덜 들어가면서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올라간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과 별개로 수익성 자체가 강화됐다. 시장 전망치를 5000억원가량 상회하는 5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은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을 책임졌던 반도체뿐만 아니라 IM(IT·모바일)부문 실적도 받쳐준 결과"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동시에 실적을 끌어올리는 '쌍끌이 시대'를 다시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은 메모리(D램, 낸드플래시)에서는 20나노 D램 솔루션을 기반으로 서버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확대했다. 아울러 3차원 수직구조(3D V낸드)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서버시장과 소비자시장에서 모두 판매 호조를 보였고, 비메모리 쪽에서는 14나노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양산하면서 거래 선이 확대돼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되면서 IM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이는 다시 소형 패널 매출 증가 등 디스플레이 부문의 판매 증대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 박종진
    박종진 free21@mt.co.kr

    국회를 출입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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