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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개선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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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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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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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출입기자간담회 열고 "문제있으면 당연히 반영해야, 그럴 준비 돼 있다"고 밝혀

이완구 국무총리가 7일 세종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발언과 관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일본측의 역사왜곡/사진제공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이완구 국무총리가 7일 세종총리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일본의 독도발언과 관련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일본측의 역사왜곡/사진제공을 강하게 비판했다./사진제공=국무총리비서실
이완구 국무총리는 7일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시행령 상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반영을 해야 하고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해서는 "이장폐천(以掌蔽天·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으로 볼 수 밖에 없으며 지난 과거사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이완구 총리는 이날 총리세종공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은 특별법 시행령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 "해수부와 유가족의 다른 입장을 잘 알고 있으며 입법예고 시행령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반영을 해야 한다"며 "전향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갈 생각이고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를 위해 "이번 주 내에 유가족들을 한번 만나고 싶다"며 "세월호 1주기가 얼마 안 남았는 데 유가족들을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총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관련 TF에서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 검토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수부 장관에게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역사 교과서에 우리나라 독도를 '시마네현 오키에 속하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못박은 것과 관련 이 총리는 "지나간 역사(과거)는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장폐천(以掌蔽天·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한다고 과거사를 부정하고 은폐하는 건 오래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일본이 이런 식으로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상황이 참 우려스럽다"며 "독도를 일본 영토라 주장하는 건 어떤 경우에도 받아 들일 수 없는 역사 왜곡"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원외교' 조사와 관련, 이 총리는 "정치적 측면에서 현 정권과 전 정권과의 관계로 보는 시각도 있는 데 전 정권이 됐건, 현 정권이 됐건 또 전전 정권이 됐건 끌고가는 게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의도한대로 되지 않는다"며 갈등설을 부인한 뒤 "자원개발에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만큼 이게 제대로 쓰여졌는지, 그 과정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졌는지를 이성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리는 재임 기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어젠다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공기업 경영 정상화, 공직기강, 규제개혁, 복지 재정 누수 차단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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