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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기에 TV광고 나서는 증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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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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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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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유진투자증권 이달부터 방송광고 시작

최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벗어날 기미를 보이는 등 활기를 띠면서 증권사들이 TV 광고를 재개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뿐만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들도 TV광고를 통해 인지도 쌓기에 나섰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투자광고 심사건수는 1647건에서 올해 1분기에는 1751건으로 늘었다. 특히 매분기 10건 내외로 집계되던 TV 및 기타방송 심사건수는 1분기 들어서는 18건으로 증가했다. TV광고는 비용이 많이 들어 증권사들이 광고를 쉽사리 늘리지 못했지만 증시 낙관론이 우세해지자 증권사들이 마음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증권사들이 자체적으로 광고심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 금융투자협회는 증권사 광고수가 실제로 더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활기에 TV광고 나서는 증권사들
유안타증권은 이달 3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을 통한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공중파에는 1개월, 주요 케이블 23개 채널에는 2개월의 방송계약을 맺었다. 유안타증권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을 통해 광고를 하는 것은 각각 2010년 말, 2011년 말 이후 처음이다.

유안타증권은 기존의 동양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인지도가 다소 낮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TV광고에도 유안타증권 첫 글자발음인 'YOU'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넣어 '당신을 알고 싶고 당신을 만나 함께 미래를 만들어간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후강퉁 시행, 국내증시 개선 등으로 유안타증권의 영업실적이 가시화되면서 공중파 광고까지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송 시간대별, 프로그램별로 광고단가가 다르지만 공중파 방송은 억대의 비용이 든다"며 "TV광고가 인지도 확대나 이미지 형성에 있어서는 단기간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는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도 이달 3일부터 주요 케이블 방송을 통해 광고를 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이 TV광고를 하는 것은 2008년 8월말 HTS 출시이후 6년여 만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년에 일년더, 1+1 주식수수료 무료'라는 문구로 주식투자 고객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이 광고에는 tnN드라마 미생에서 박과장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희원이 출연해 주식투자에 대한 친근함도 앞세웠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당신에게 쉬운 금융이야기'를 광고한데 이어 지난달말부터는 케이블방송을 통해 '개인연금 피트니스'라는 광고를 시작했다. 대우증권이 개인연금 광고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연금은 최근 홍성국 대표가 가장 중요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당장 회사 수익에 기여하는 바는 크지 않지만 최근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KDB대우증권의 개인연금 가입자수는 올들어 크게 늘면서 지난해말 대비 2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의 광고는 2010~2011년 크게 늘어난 이후 업계불황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며 "과거에 비해 증권사의 수가 줄었지만 광고수가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는 것은 저금리 환경을 맞으면서 증권사가 고객유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투자광고 심사건수 추이는 2009년 6055건, 2010년 7267건에서 증시가 2200선을 넘어섰던 2011년 7940건으로 늘어난 뒤 2012년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6966건, 2013년에는 6434건, 지난해에는 6764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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