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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시시각각 일정변경…'정국 수습' 긴박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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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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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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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朴 대통령, 예정 없던 김무성 대표 회동...중대결심?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년인 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방문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후 콜롬비아 등 중남미 4개국 순방 출국에 앞서 사고 현장 인근의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박 대통령의 팽목항 방문은 지난해 5월 4일 이후 11개월만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중남미 순방에 오르기 전 진도 팽목항을 깜짝 방문해 대국민 발표를 하고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한 후 곧바로 광주공항으로 이동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종자 가족들과의 만남은 사실상 불발됐다.

시신이 인양되지 않은 9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임시 숙소 주변에 '세월호를 인양하라', '대통령령 폐기하라', '박근혜 정부 규탄한다'는 내용의 걸개를 걸고, 박 대통령 도착에 앞서 정부 항의 차원에서 임시 분향소를 폐쇄하고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도 팽목항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지 못하고 닫힌 분향소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박 대통령이 팽목항 임시 숙소에 방문한 직후 주변에 있던 일부 단체 회원들은 '시행령을 폐기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항의했고 경호원과 경찰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수막과 여러 사연들을 읽으며 방파제로 이동 후 팽목항 등대길 '세월호를 인양하라'는 깃발 앞에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팽목항 방문 후 돌연 출국 일정을 미루면서 출국 장소도 광주공항에서 성남의 서울공항으로 바꿨다. 청와대는 "알려지지 않은 오후 일정이 잡힌 것"이라고 말하며 뚜렷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다가 청와대 관계자는 오후 3시가 조금 넘어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와 두분이서 만나고 있다"며 박 대통령과 김 대표의 긴급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김 대표와 최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습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완구 총리의 거취 등에 관한 중대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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