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세월호를 인양하라"…대학생 길거리 추모 행진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4.16 18: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신촌 근처 대학 학생들, 이화여대서 청계광장까지…오후 7시 범국민추모제 합류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세월호대학생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학생 등이 16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인근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향해 4·16 세월호참사 1주기 대학생 추모행진을 하고 있다. 2015.4.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월호대학생대표자 연석회의 소속 학생 등이 16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인근을 출발해 청계광장을 향해 4·16 세월호참사 1주기 대학생 추모행진을 하고 있다. 2015.4.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이 서울 도심 곳곳을 행진하며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명지대 등 7개 대학 350여명 학생들은 이날 오후 4시16분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에 모여 '세월호 1주기 대학생 304인 기억행진'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사를 맡은 손솔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4월16일 264명의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희생된 지 1년이 지났지만 바뀐 것은 하나도 없다"며 "정부는 시행령안으로 진상 규명을 막으려고 하지만 우리가 행진을 통해 힘을 모으고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대학교 1학년 김수완(20·법학)씨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당시 같은 고등학생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구호품을 보냈다"며 "갈수록 (세월호 참사가) 국민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이 함께 행동하는 것을 보고 시민들이 우리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숙명여대 문기경(20·아동복지학)씨도 "세월호 1주기를 맞아 대학생으로서 행동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세월호가 온전하게 인양되고 진실이 밝혀져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이 끝나자 이들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64명의 이름과 사진 등이 담긴 피켓을 들고 이화여대 사거리에서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세월호를 인양하라", "책임자를 처벌하라", "진상을 규명하라"고 구호를 외치자 행인들이 행진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멋있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같은 시각 경희대, 숙명여대, 대학로에서도 대학생 총 600여명이 3개 대열을 이루고 청계광장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16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추모문화제'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희생자 추모를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장관도 안 통한 화이자, 홀로 뚫은 이 사람 "이재용 없었다면"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