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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바탕으로 취업률 10.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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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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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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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인터뷰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주력해왔으며, 대학의 체질개선을 통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LINC사업 전후로 취업률이 10% 이상 상승해 산학협력 강점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을 통해 앞으로 운영방향을 살펴본다.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바탕으로 취업률 10.4% 상승

◆군산대 LINC사업단의 지난해 주요 성과는.

군산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목표로 △군산을 중심으로 하는 전북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산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양성하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이들 산업체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로 하는 기술, 장비, 재직자 교육 등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LINC사업의 3차년도로 1단계(2012~2013)에서 구축된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는데 교육과 관련된 대표적인 성과는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이 LINC사업 시작 시점의 3.09%에서 20.5%로 7배 가까이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장실습의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정비함으로 양적 성장 못지않게 질적인 수준 또한 높여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잘 이해 할 수 있게 계기가 됐으며, 이는 결국 취업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군산대학교의 취업률은 LINC사업 기준 2011년 50.3%에서 2014년 60.7%로 10%이상 상승했다.

기업지원과 관련된 성과는 산업체에 대한 군산대 보유 장비지원이 2011년 6억 700만원에서 2014년 9억 6000만원으로 60%가량 향상됐다는 것이 대표적 성과이며, 이외에도 R&D지원 15건, 컨설팅 및 애로기술지원 68건, 재직자 교육 16건 등 전북지역 산업체들이 군산대학교의 다양한 기업 지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산학협력에 비중을 두는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산학협력을 중시하는 대학체질은 크게 교수들이 산학협력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활동을 활발히 하도록 하는 것과 대학교육과 관련된 산업체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전자와 관련해 군산대는 산학협력 실적만으로 승진을 할 수 있고 업적평가에서 최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사규정 및 업적평가 규정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인사고과에 필요한 연구 업적 중 70%까지를 산학협력 실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으며, 이를 LINC사업 종료시점인 2016년까지 100%로 상향 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 중점교수제도를 도입해 일정한 수준이상의 산업체 경력이 있으면 학위나 논문실적과는 상관없이 전임교수로 채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LINC사업 개시 이후 6명의 교수를 이 제도로 초빙됐다.

후자와 관련 군산대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기본적으로 우리 졸업생들이 진출하는 취·창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이 외부 인증을 받도록 했다. 학문분야별 외부 인증의 대표적인 것이 공학인증인데 군산대는 공과대학 15개 학사단위 중 15개 학사단위 모두에서 공학인증을 도입하고 있다.

외부 인증이 없는 학문분야는 KS-edu프로그램이라는 자체 인증 제도를 도입했는데 이는 일종의 교육에 대한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출발점이 졸업생의 진출분야 분석을 토대로 교과과정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군산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 활동이 산업체 등 졸업생의 주요 진출분야에서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5년도 LINC사업단의 운영방향과 계획은.

LINC사업 5개년 동안 1단계 2년은 산학협력친화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2단계인 3차년도부터는 구체적 성과를 얻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대로 LINC사업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을 바탕으로 취업률을 개선하는 것인데 3년 동안 취업률이 10.4%로 향상됐다는 것은 군산대 LINC사업단의 운영이 효과적임을 반영한다.

따라서 4차년도인 2015년도도 사업초기에 설정된 방향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초기 설정된 4차년도 중점 추진사항은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장실습에서는 현장실습 수강신청학생과 실습대상기관과의 matching을 학생과 업체 양쪽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처 진행하고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로 구축된 디자인 팩토리 운영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체와의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기 위해 3차년도까지 협약을 맺은 487개 가족회사와의 실질적 교류를 증대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2016년 교육부의 LINC사업이 일단락된다. 그 소회와 대학에게 산학협력이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중요한지.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사회적 역할이다. 그러나 현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대학졸업생의 54%(2014년 졸업생 기준)만이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 생각하며 이는 대학에서 배출하는 인력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을 때 상당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학 교육을 산업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유도하는 LINC사업은 시의적절한 사업이다.

특히 산학협력을 과거의 공과대학 범주에서 벗어나 대학 전체로 확산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공과대학 취업률 67%보다 상대적으로 저조한 타 학문계열의 취업률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산학협력이 대학은 물론 더 나아가 사회적 체질을 개선하는데 분명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는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완성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라는 측면에서 LINC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POST LINC' 등 유사한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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