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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예상상회한 1분기.."2분기는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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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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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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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목표가 일제히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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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835,000원 상승7000 -0.8%)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618억원으로 컨센서스(3229억원)를 상회하며 호조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석유화학 부문 이익 개선에 따른 실적 호조로 분석하고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LG화학에 대해 "기초소재부문(석유화학부문) 1분기 영업이익률이 8.9%를 기록해 전년 7.0% 대비 개선됐고 재고손실과 대산 정기보수 비용이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이익 개선 정도는 더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화학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NH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KDB대우증권, SK증권, 교보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29만5000원~35만원으로 높였다.

앞서 LG화학은 1분기 매출액 4조9150억원(전년대비 13.4% 감소)와 영업이익 3618억원(전년대비 0.1% 감소)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여수공장 NCC 15만톤 증설에 따라 1분기 판매 물량이 8% 가량 증가했고 저가 납사 투입으로 스프레드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영업이익 호조 이유를 분석했다.

황유식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이 32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2% 급증했다"며 "석유화학 부문의 뚜렷한 회복을 확인한만큼 2분기에도 회복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2분기는 역내 석유화학 설비정기보수가 6월까지 이어지고 계절적 성수기로 자연적인 수요도 증가되며 ASP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이 소멸되고 스프레드가 개선될 전망이며 중대형 배터리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도 글로벌 화학 설비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스프레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하락 대비 제품 가격 강세가 길어지면서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추가 이익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품가격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둔화와 중대형 전지 부진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며 Trading Buy 의견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의 곽 연구원도 "정보소재와 전지는 전분기 수준의 부진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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