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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C·선경텔레콤부터 SK C&C…명실상부 SK 지주사까지 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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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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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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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주)선경 그룹 내 IT 인력, 자산 통합으로 SK C&C 출범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SK C&C (286,500원 상승1000 -0.3%)(주)가 SK (207,000원 상승12000 -5.5%)(주)를 오는 8월 1일까지 흡수 합병하고 합병회사명을 SK(주)로 바꾼다. 옛 선경그룹(현 SK그룹)이 차세대 먹거리로 IT(정보기술)를 꼽으면서 SK C&C 전신인 선경정보시스템, 선경텔레콤, YC&C 등을 설립한 지 25년 여 만이다.

1990년대 들어 선경은 IT 분야로 사업 확장을 시작했다. 선경은 국방SI(시스템통합)사업에 강점이 있던 미국 CSC와 합작해 선경정보시스템을 설립하고, 유공 사내 정보통신사업부를 독립시켜 YC&C를 설립했다.

YC&C는 초창기 고려했던 이동통신 사업을 1991년 설립된 선경텔레콤에 넘기고, SW(소프트웨어)개발·판매, VAN(신용카드부가통신)사업 등에 집중하게 된다. 이듬해 YC&C는 SI사업자 등록을 마친 한편 선경텔레콤은 대한텔레콤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9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선경은 그룹 내 IT인력, 자산 통합에 박차를 가했다. YC&C는 1996년 5월 12개 관계사에 흩어진 IT인력 통합한 후 SK컴퓨터통신으로 사명을 바꾸고, 12월에는 선경정보시스템을 합병했다. 그룹 내 대략 100여명 IT인력이 'SK컴퓨터통신' 아래 모이면서 현재와 비슷한 틀이 잡히게 된 것.

그룹 내 IT자산 통합의 정점은 SK C&C가 공식 출범한 1998년이다. SK C&C는 기존 대한텔레콤이 사명을 바꾸고 SK컴퓨터통신을 합병하면서 만들어졌다.

SK C&C가 초반에 집중한 사업은 세 가지다. YC&C가 집중하던 VAN사업, 컴퓨터 제어 시스템 분야와 대한텔레콤 이동통신 관련 분야다. 이후 점차 그룹 내 SI업무를 넘어서 공공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서울시 내부순환로교통관리시스템 구축, 국가공간정보체계, 온나라부동산포털시스템 등 GIS(지리정보체계)와 ITS(국가교통정보체계) 관련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공공영역에서 매출을 올렸다. 2001년 대덕데이터센터 설립 이후 본격적으로 IT 아웃소싱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SK C&C는 2005년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했고, 그해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는 금융권 IT서비스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고, 해외 진출도 시도했다. 2007년 4월 중국 법인(SK C&C GDC)설립을 시작으로 인도, 미국 등에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두바이 사무소도 운영 중이다.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2009년 11월 한국거래소 유기증권시장에 상장을 마무리했다. SK C&C는 현재 모바일 금융, 중고차 유통(엔카), 메모리 반도체 모듈까지 사업 다각화 진행 중이다. 정보보호기업 인포섹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SK C&C 매출은 1조9741억원, 영업이익은 2372억원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서 추정한 지난해 국내 IT서비스 시장 규모(약 20조원)를 기준으로 SK C&C 시장점유율은 약 7% 수준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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