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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신라 반가사유상 진품으로 속인 40대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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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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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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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짜 '신라시대 금동 반가사유상'을 200억원짜리 진품으로 속이는 등 1년 간 거액의 판매대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 자료제공 =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짜 '신라시대 금동 반가사유상'을 200억원짜리 진품으로 속이는 등 1년 간 거액의 판매대금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 자료제공 =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가짜골동품을 판매해 거액의 판매대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유모씨(47)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에 화랑을 운영하는 유씨는 가짜 '조선시대 명향로'를 2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1년 동안 피해자 13명에게 16점의 가짜골동품을 2억5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유씨는 투자할 곳을 찾는 주부 등을 노려 재력을 과시하며 가짜골동품을 700만~2000만원 가량에 판매한 뒤 2개월 내 이를 다시 비싼 값에 팔아 20%의 수익금을 주겠다며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피해자들에게 "한국은행 몰라도 내 돈은 마르지 않는다"고 현혹하고 가짜 '신라시대 금동 반가사유상'을 200억원짜리 진품이라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특히 골동품을 매도자를 데려오면 돈을 주는 다단계형태의 '골동품 펀딩' 설립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씨의 사무실에서 '신라시대 반가사유상'과 '단원 김홍도'그림, '고려 녹유옥병' 등 가짜 골동품 30여점을 압수했다. 이 중 진품은 50만~100만원 가량의 도자기 2점이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는 피해자들과 연락을 끊고 새 사무실을 차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미술품의 전문지식이 없다면 전문 사기꾼의 말에 현혹될 수 있다"며 "유관 기관의 감정서를 확인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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