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5 창업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군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지난 21일 군산대 링크사업단, 한국창업교육협의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을 받아 산학협력단 2층 이노테크홀에서 '2015 창업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대학이 해야 할 역할과 나아갈 방향 모색 ▲창조경제시대 정부 트렌드 파악 ▲대학 구성원들의 창업의 중요성 및 필요성 이해 증진 ▲창조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소통의 장 마련 ▲타대한 우수 사례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주제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김형영 국장이 ‘창조경제에서 대학의 역할’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했으며, 한국창업교육센터 협의회 김진수 회장(중앙대 교수)이 ‘대학 창업활성화와 창업교육의 과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양오봉 센터장이 ‘중소지방도시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창조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및 각 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군산대 김현철 창업교육센터장은 "세계적인 불황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가진 창의적 자산을 사회에 환류시킴으로써 사회의 혁신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역대학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할 지에 대해 정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지역 대학의 역할은 누구보다 한발 앞서서 변화와 혁신을 몸소 실천하고 젊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충만해야 한다"면서 "군산대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의 창조적 혁신을 위해 변화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산업과 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대 2015 창업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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