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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백화점 최초 '알리페이' 오프라인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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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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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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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환전 필요없고 세금환급도 간편…20~30대 젊은 스마트 유커 공략

롯데백화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세계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의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도입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선 롯데닷컴과 G마켓 등 글로벌 역직구 사이트와 롯데면세점이 바코드 기반 알리페이 결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백화점 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다.

◇롯데百 본점 등 7개 점포서 알리페이로 결제 가능=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27일부터 본점과 잠실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롯데아울렛 서울역점 등 중국인 매출비중이 높은 7개 점포에 알리페이 오프라인 결제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다음달 1~3일 중국 최대 연휴 중 하나인 노동절 기간 중 10만 명의 유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비스 도입을 서둘렀다고 한다.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결제 서비스로 중국 내 전자결제 점유율이 48.8%에 달한다. 알리페이 이용 회원 수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전 세계 8억2000만 명이고 작년 결제금액은 약 450조원이다.

◇"환전 필요없고 택스리펀드도 모바일로 간편하게"=이번에 선보이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지갑인 '알리페이 월렛(Alipay Wallet)'을 이용한 바코드 결제 방식이다. 롯데백화점은 알리페이 국내 제휴사인 하나은행과 한국정보통신 단말기를 매장에 비치해 결제를 진행한다. 한국을 찾은 유커들은 별도환전 없이 중국에서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세금환급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알리페이는 올해 초 글로벌 택스 프리(Global Tax Free), 글로벌 블루 코리아(Global Blue Korea), 한국정보통신(KICC)과 제휴해 한국에서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페이를 통해 세금 환급을 신청할 경우 환급 금액 절반은 고객의 알리페이 계좌로 입금되고 나머지 절반은 현금화가 가능한 '훙바오'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한 유커들은 택스리펀드 창구나 공항에서 줄을 서 기다려야하는 불편함 없이 모바일로 세금을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바링허우·저링허우' 스마트 유커 잡아라=롯데백화점이 알리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젊은 바링허우(1980년대생)와 저링허우(1990년대생)를 겨냥한 것이다. 한류를 좋아하고 유행에 민감한 이들 세대는 한국을 찾는 유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스마트폰으로 가격을 비교검색하거나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롯데백화점 외에 롯데그룹 편의점인 세븐일레븐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이날부터 서울 명동과 제주도, 인천공항 등지에 위치한 10여 개 점포에서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는 전국 7200여 개 전 점포에서 알리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유커들은 알리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 환전, 세금환급 불편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돼 젊은 유커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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