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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野 "부패정권 심판, 투표해야 효력발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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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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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무소속으로는 정권심판 못해"…'야권난립' 관악서 호소 "정치 썩었다고 고개 돌리지 말아야"…盧대통령 발언 인용 독려

(서울·성남=뉴스1) 서미선 기자,이정우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성남 중원구 정환석 후보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은행1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성남 중원구 정환석 후보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은행1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4일 서울 관악을과 성남 중원을 오가는 셔틀 유세로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관악을을 다시 찾아 야권 후보 난립으로 흩어진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 지역은 전통적인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나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국민모임에 합류,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 후보의 등장으로 야권 표 분산이 가시화되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 대표는 이날 관악구 신대방역에서 정태호 후보와 함께 출근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신대방역 앞 사거리는 후보별 선거운동원과 유세차량, 홍보 현수막 등이 빼곡히 들어찼다.

당색인 바다파랑 빛 바람막이를 입은 문 대표는 역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숙여 악수하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대표는 관악구 난향꿈둥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표는 "정치가 썩었다고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지 말아 달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24, 25일은 재보선 사전투표날이다. 세금폭탄이 너무 심하다, 먹고살기 정말 힘들다, 부정부패가 근절돼야 한다, 한국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꼭 투표하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정동영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으로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할 수 없다. 야권분열을 유권자가 하나로 단합시켜줘야 한다"며 "새누리당을 이길 수 있는 제1야당에 힘을 모아달라. 정 후보와 함께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이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후보도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것 아니냐는 지역 당원과 주민의 걱정이 크다"며 "부패하고 무능한 박근혜정권에 면죄부를 줄 순 없지 않나.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문 대표는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성남중원으로 이동해 정환석 후보와 함께 '골목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문 대표는 은행1동 주민센터 골목에서 만나는 젊은이들에게 "잘 도와주세요. 오늘 투표할 수 있는 것 아시죠"라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젖먹이 아이를 안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여성 유권자에게는 "아기들 위해서 2번, 교육 복지를 위해 2번"이라고 말하며 손으로 새정치연합 후보들의 기호번호와 승리를 뜻하는 'V'자를 지어보였다.

성남 거리유세에서는 특히 20~30대 젊은층들이 문 대표를 알아보고 다가와 인사를 먼저 하고 촬영을 요청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문 대표는 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성남에 오전 내내 다녔는데 호응하는 분위기가 높다"면서 "박근혜 정권 실패에 대해 심판하는 마음들이 가득 차 있다 하더라도 투표로 나타나야 효력을 발휘한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이날 저녁에는 다시 관악을로 복귀해 일명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맞아 젊은층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거리유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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