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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D-5, 4·29 불꽃유세 주말까지 뜨겁다…사전투표율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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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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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일꾼론' 野 '정권심판론' 앞세우며 관악서 격돌 모두 '불금' 유세로 표심 공략…첫날 사전투표율 2.61% 선거전 마지막 주말 25일 與 성남-野-인천·관악 유세전

(서울·성남=뉴스1) 박태정 기자,서미선 기자,박소영 기자,이정우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오신환 4·29 재보궐선거 관악을 새누리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오신환 4·29 재보궐선거 관악을 새누리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밝게 웃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여야는 4.29 재보궐선거를 닷새 앞두고 사전투표가 시작된 24일 지지층의 적극적인 투표를 이끌어내기 위해 수도권 공략에 화력을 집중했다.

여야 모두 밀릴 수 없는 한판 승무가 예상되는 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인 관악에서 여야는 각각 '지역개발론'과 '정권심판론'을 앞세우며 격돌했다.

여야는 선거를 앞둔 25, 26일 마지막 주말에는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유세차 이동유세'와 '뚜벅이 유세'로 막판 표밭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새누리 "우리 박근혜 대통령 도와달라"

새누리당은 야권분열로 우세를 지켜온 관악을에서 '성완종 리스트' 파문, 옛 통진당 의원인 이상규 후보 사퇴 등으로 인한 판세 변화를 경계하면서 막판 승기잡기에 비지땀을 흘렸다.

관악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야당 강세 지역이지만 야권 후보 난립으로 이번엔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무성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등은 이날 오전 오신환 후보와 함께 관악구 난향동의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나 오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지원 유세에 가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관악구가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제일 낙후된 지역이라고 하는데 지난 27년 동안 관악구를 맡은 국회의원이 뭘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집권 여당의 힘으로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역일꾼론을 내세웠다.

김 대표는 또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오후 들어 관악구 대학동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사시존치 국회의원 입후보자 공청회'에 들러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요청했고 이어 나경원 의원, 오 전 서울시장과 유세차에 올라 관악구 곳곳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와 오 전 시장, 나 의원 등은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여 인사하면서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오 후보와 함께 관악구를 확실하게 발전시키겠다"고 '한표'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성완종 사태'와 관련해선 거듭 사과하면서 "대통령이 (순방에서) 오시고 난 뒤에 가닥을 잡게 되면 새누리당에서도 이번을 계기로 어떻게 정치개혁을 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성남 중원구 정환석 후보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은행1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성남 중원구 정환석 후보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은행1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5.4.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새정치 "정치 썩었다고 외면하지 말아 달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서울 관악을과 성남 중원을 오가는 셔틀 유세로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문 대표는 관악을에서는 야권 후보 난립으로 흩어진 지지세 결집에 집중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동영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 대표는 이날 관악구 신대방역에서 정태호 후보와 함께 출근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문 대표는 역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일일이 허리를 숙여 악수하며 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표는 "정치가 썩었다고 외면하고 고개를 돌리지 말아 달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세금폭탄이 너무 심하다, 먹고살기 정말 힘들다, 부정부패가 근절돼야 한다, 한국이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꼭 투표하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정동영 후보를 겨냥해 "무소속으로는 (박근혜정부를) 심판할 수 없다. 야권분열을 유권자가 하나로 단합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 대표는 경기 성남중원으로 이동해 정환석 후보와 함께 '골목 뚜벅이 유세'를 펼쳤다.

문 대표는 은행1동 주민센터 골목에서 만나는 젊은이들에게 "오늘 투표할 수 있는 것 아시죠"라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

여야 대표는 모두 주말로 이어지는 이날 저녁 관악에서 일명 '불금(불타는 금요일)' 유세를 펼친다.

김 대표는 신림역 일대에서 '불타는 금요일 불개미 유세'를 벌이고 문 대표는 젊은층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불금' 거리유세을 이어간다.


4·29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주민이 선거사무원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하고 있다.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15.4.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4·29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향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주민이 선거사무원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하고 있다.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15.4.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사전투표 첫 날 2.61%로 마감…관악을 최저

25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4·29 재보궐선거구 4곳의 평균 사전투표율은 2.61%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15곳에서 열린 7·30 재보선 1일차 사전투표율 3.13%보다 0.52%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광주 서구을은 12만 3074명 중 3772명이 투표해 3.06%의 투표율로 4곳 중 유일하게 3%를 넘어 제일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 뒤로는 인천 서구·강화을이 총 선거인수 16만9442명 중 4597명이 투표장을 찾아 투표율 2.71%를 나타냈다. 성남중원은 20만9799명 중 5195명이 투표해 2.48%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관악을로 총 선거인수 21만381명 가운데 5025명이 투표해 2.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마지막 주말, 전략지역 찾아 표심 다지기

여야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5, 26일에도 유권자가 몰이는 곳을 중심으로 밑바닥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김무성 대표는 25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를 찾아 하루 종일 머물면서 상가 방문 인사와 유세차 이동유세 등을 펼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같은 날 마지막 판세 역전을 기대하고 있는 다시 관악을 찾아 정태호 후보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문 대표는 관악구 곳곳을 걸어서 누비는 '뚜벅이 유세'로 유권자들에게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일요일인 26일에는 천정배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판세가 불투명한 광주 서구을 지역을 찾아 월요일까지 1박2일 동안 불꽃 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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