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무좀환자 83만명, 40~50대 多…5월부터 환자 늘어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5.04.26 12:00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국민건강보험 분석결과 2009년 이후 무좀 환자 매년 1.5%씩 증가, 남성·노인 환자 많아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무좀으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은 환자가 한해 83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남성, 고령층 환자가 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온 다습한 5월부터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78만명이었던 무좀 환자는 2013년 83만명으로 매년 1.5%씩 늘었다.

환자를 월별로 보면 날이 더워지는 5월부터 증가해 7~8월 최고조에 이르고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40대와 50대가 17만7000명(21%), 17만1000명(21%)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4만명(17%), 60대 10만5000명(13%) 순이었다.

연령별 인구수롤 보정한 10만명당 환자수의 경우 70대 이상과 60대가 2453명, 2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194명, 40대 2025명, 30대 1736명 순이었다.

이에 대해 조남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고 만성 질환 때문에 면역력이 감소한 환자가 늘어 노인층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좀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에 환자가 증가한다"고 했다.

피부사상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무좀은 지간형, 소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뉜다.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에 무좀 병변이 나타나고 소수포형은 발바닥이나 발 옆에 수포가 다양한 크기로 나타난다. 여름에 땀이 나면 악화되고 수포가 생길 때 가려움이 심하다.

각화형은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지고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만성적이고 치료가 잘 안되며 자각 증상 역시 별로 없다.

세 종류의 무좀을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여러 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 항진균제를 발라야 하고 각질층이 두꺼울 경우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바르는 항진균제로 호전이 없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사용해야 한다.

조 교수는 "무좀 치료를 위해 발을 빙초산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며 "치료 후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발을 깨끗이 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고 신발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