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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연장 끝내기타' 두산, KIA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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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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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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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연장 끝내기타' 두산, KIA 꺾고 '위닝시리즈'
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4-3 역전 끝내기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두산은 위닝시리즈로 가져가며 14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KIA는 11승 12패로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졌다.

KIA 김기태 감독(좌)과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OSEN<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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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좌)과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OSEN



◆ 경기 전 감독 인터뷰

- 두산 김태형 감독 : 전날, 꼭 경기를 잡고 싶었는데 욕심처럼 되지 않더라. 실책에 따라 역전도 나오는 것 같다. 김강률은 지난해와 달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믿음직하다. 민병헌은 3번 타자 같은 1번 타자다. 따라서 8,9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득점 기회가 많이 오기 때문이다.

- KIA 김기태 감독 : 전날 같은 경기를 해야 선수들의 배포가 커진다. 멋있는 경기였다. 전날 9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직접 마운드에 올라 '이런 경기를 즐기라'고 했다. 내일은 휴식일이다. 따라서 오늘 총력전이다. 윤석민이 전날 2⅔이닝을 던졌지만 상황에 따라 내보낼 것이다. 또 필승조가 어제 안 던졌기에, 오늘 최대한 내보낼 것이다. 최희섭은 기회만 되면 대타로 내보낼 것이다.

KIA(위)-두산 선발 라인업(수비 진형). /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캡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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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위)-두산 선발 라인업(수비 진형). /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선발 라인업

- 두산 : 양의지가 휴식을 취하는 대신 최재훈이 선발 마스크를 썼다. 민병헌-정수빈이 테이블 세터진을 꾸렸고, 김현수-홍성흔-오재원이 클린업트리오를 구축했다. 김재환이 6번, 최주환-최재훈-김재호가 하위 타선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는 마야.

- KIA : 아침에 손바닥 통증을 느낀 김호령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 이범호가 9개월 만에 1루수로, 필이 올 시즌 두 번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호신-강한울이 테이블 세터진을, 필-나지완-이범호가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김다원이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섰으며 하위 타순은 박기남(3루수)-이성우(포수)-최용규(2루수) 순으로 짜여졌다. 선발 투수는 홍건희.

'유민상 연장 끝내기타' 두산, KIA 꺾고 '위닝시리즈'


◆ 기선 제압에 성공한 두산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선두타자 오재원이 중전 안타,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최재훈이 3유간을 가르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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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회 KIA의 역전. 나지완의 대형 2루타, 그리고 대타 최희섭 승부수

하지만 4회 KIA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필이 마야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나지완이 외야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1-1). 나지완이 지난 23일 롯데전 이후 8타수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난 순간이었다.

계속해서 KIA는 김다원과 박기남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기태 감독은 최희섭을 대타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서 최희섭은 투수 강습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역전 타점을 올렸다(2-1).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최용규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김다원이 홈을 밟았다(3-1).

'유민상 연장 끝내기타' 두산, KIA 꺾고 '위닝시리즈'


◆ KIA 데뷔 첫 선발 홍건희의 5이닝 1실점 역투

KIA 선발 홍건희는 이날 경기가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다. 그는 2회 2사부터 5회 2사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위력투를 선보였다. 결국 홍건희는 5이닝(투구수 82개)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KIA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그의 첫 승도 날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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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두산의 추격, 그리고 8회 터진 오재원의 3-3 동점타

두산은 7회말 1점을 추격했다. 선두타자 최재훈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우익수 이호신이 가랑이 사이로 공을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했다. 이 사이 최재훈이 3루까지 갔다. 이어 김재호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2-3, 한 점 차 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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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회 두산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사 후 홍성흔이 중전 안타를 치고나간 뒤 대주자 정진호로 교체됐다. 이어 오재원이 외야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승부는 3-3 원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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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9회말. KIA는 한승혁이 민병헌과 정수빈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 여기서 KIA는 윤석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윤석민은 김현수를 3루 땅볼, 정진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처리하며 큰 불을 껐다.

이후 KIA는 윤석민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윤석민은 9회 1사 2,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두산 역시 9회 마운드에 오른 윤명준이 2⅔이닝, 함덕주가 1이닝을 던지며 팀을 지켜냈다.

결국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승부는 연장 12회 갈렸다. 두산의 12회말 공격. 1사 후 정진호가 윤석민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오재원을 고의4구로 거르며 두산이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태형 감독은 유민상을 대타로 기용했다. 유민상의 희생타로 결국 두산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유민상 연장 끝내기타' 두산, KIA 꺾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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