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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에 100여명 발 묶여…경로 훼손돼 이송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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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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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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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는 모습/사진=AFP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있는 모습/사진=AFP
26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지난 25일 발생한 네팔 지진의 영향으로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던 등산객 100여 명이 캠프에 갇혀있지만 경로 훼손과 악천후 등으로 인해 이들을 이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낙석과 눈사태는 최소 30여 개의 등산객들의 캠프를 덮쳤다. 네팔등산협회는 26일 오전 100명 정도의 등산객들이 캠프에 갇혀있지만 산을 오르는 경로가 훼손돼 그들을 대피시키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산악구조헬리콥터들은 눈사태 속에서 생존한 부상자들을 이송하기 위해 악천후를 뚫고 에베레스트의 베이스 캠프에 도착했다. 네팔 지진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 눈사태는 지금까지 최소 17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예측된다.

60명이 넘는 부상자들 중에서 먼저 구조된 22명의 생존자들은 페리체라는 마을로 옮겨진 뒤 구급 캠프에서 치료를 받았다.

에베레스트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이스 캠프의 참상을 알렸다.

눈사태 이후 에베레스트를 오르던 산악팀은 캠프에서 흩어져 생존자 구조활동을 했다. 워싱턴에서 온 고던 자노는 자신의 팀과 함께 "베이스 캠프를 복구하고 산속에 갇혀있는 등산객들을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경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노는 "이번 구조는 어디서 사고가 발생했고 어디에 사람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사고들과는 다르다"며 "다른 곳에서도 피해를 입었을 수 있지만 어딘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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