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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네팔서 여성·어린이 인신매매 기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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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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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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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신두팔촉 초따르 지역에 설치된 긴급의료단 베이스캠프를 찾은 어린이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뉴스1
지난달 25일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네팔 신두팔촉 초따르 지역에 설치된 긴급의료단 베이스캠프를 찾은 어린이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뉴스1
강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에서 집을 잃은 여성과 어린이를 노리는 인신 매매가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7일 AFP통신에 따르면 네팔에서 구호활동중인 비영리단체 마이티네팔측은 인도와 인접한 지역에서 지진으로 허술해진 국경보안을 틈타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인신 매매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진 발생 이전에도 인도 국경 지역에서는 네팔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납치돼 노역이나 매춘을 강요받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네팔 인권위원회의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에서 발생한 인신 매매 범죄는 2만9000건에 달한다.

유엔은 네팔에서 매년 1만2000∼1만5000명의 여성이 성노예로 인신매매당한다고 보고했다.

대부분 여성들은 인도로 팔려가지만 일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네팔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일 현재 7675명, 부상자는 1만639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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