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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국제강 일본법인 장세주 비자금 추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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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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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코퍼레이션, 거래대금 부풀려 수십억원 국내 반입 정황…2011년 특별세무조사 받기도

(서울=뉴스1) 홍우람 기자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7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1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7일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15.5.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횡령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된 장세주(62) 동국제강 회장이 일본법인 동국코퍼레이션(DKC) 자금을 빼돌린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DKC가 2011~2012년쯤 철강 원자재와 국내에서 제조한 강판을 구입·판매하면서 거래대금을 부풀린 뒤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장 회장이 DKC의 비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의 추가 수사는 2011년 8개월 동안 진행된 동국제강에 대한 특별세무조사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국세청은 동국제강의 역외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일본 세무당국에 DKC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고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바 있다.

그러나 국세청은 동국제강에 100억원대 과세 처분만 내린 뒤 검찰 고발은 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장 회장은 앞서 이날 새벽 회사자금 212억여원을 빼돌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십억원대 도박을 벌인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으로 구속됐다. 거래업체로부터 5억원대 골프장 회원권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있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보완수사를 거쳐 추가로 제출된 자료까지 종합해 볼 때 주요 범죄혐의가 상당한 정도로 소명되고 구체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새롭게 확인된 점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법원이 지난달 28일 장 회장에 대한 첫번째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자 배임수재 혐의와 증거인멸 시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추가해 영장을 재청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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