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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고용지표 호전에 3대 지수 1%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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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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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09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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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확인했지만 금리 인상하기엔 모자란다" 평가

[뉴욕마감]고용지표 호전에 3대 지수 1% 넘게 올라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1% 넘게 상승했다. 특히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도 호재로 작용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28.10포인트(1.35%) 상승한 2116.10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 역시 267.05포인트(1.49%) 오른 1만8191.11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58포인트(1.17%) 상승한 5003.55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이번주 S&P500 지수는 0.4%, 다우 지수는 0.9% 상승했다. 나스닥은 지난주와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RBC 글로벌 에셋 메니지먼트의 라이언 라르손 주식 담당 대표는 “시장이 원했던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지만 연준이 6월에 금리인상에 나설 정도로 강력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었다”며 4월 고용지표가 기대를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 美 4월 비농업 신규고용 22만3000명 증가…대폭 개선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22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3월) 수정치 기록인 8만5000명 증가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로이터 전망치인 22만4000명 증가에도 거의 부합한다.

3월 기록은 당초 12만6000명 증가에서 8만5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은 앞선 3월 13개월 만에 20만명을 밑돌며 충격을 안겼으나 이번 집계에서 다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4%로, 3월 5.5%보다 0.1%포인트 낮아졌으며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4월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서 올해 1분기 성장 침체가 기록적인 한파와 서부 항만 파업 등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4월 실업률 5.4%는 상당수 연준 관계자들이 완전 고용으로 간주하는 실업률 범위인 5.0%에서 5.2%에 근접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달러 강세의 역풍과 에너지 분야 지출 감소, 정부 관계자들의 확고한 경제 성장에 대한 열망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데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노동자들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3센트 오른 24.87달러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론 2.2% 올랐다.

노동참가율은 6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취업 연령대 인구 가운데 일자리가 있거나 구직 중인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여전히 지난 2008~2009년 경기 침체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는 22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3월) 수정치 기록인 8만5000명 증가에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로이터 전망치인 22만4000명 증가에도 거의 부합한다. 3월 기록은 당초 12만6000명 증가에서 8만5000명 증가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4%로, 3월 5.5%보다 0.1%포인트 낮아졌으며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윌리엄 트러스트의 토니 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용지표는 정말이지 바늘에 실을 꿰는 것처럼 어려운 일을 해냈다”면서 “이로 인해 연준은 올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연준이 6월에 금리 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현재로서는 9월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에마누엘라 에네나저는 3월 고용지표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에 주목했다.

그는 “3월 고용지표가 하향 조정됐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 달러·금값·유가 강세…국채수익률 약세
고용지표 호조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6% 오른 94.78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금값도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6.70달러(0.60%) 오른 1188.90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주 동안 금값은 1.2% 상승했다.

반면 국제 유가는 다소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전날보다 배럴당 0.45달러(0.8%) 상승한 59.3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한주 동안에는 0.4% 소폭 상승했다.

이날 베이커 휴즈가 발표한 미국의 원유 채굴건수가 2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점이 공급 우려감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건수는 11건 줄어든 668건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공급 우려감이 계속돼 왔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3달러 하락한 6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유럽증시, 英 보수당 승리에 환호
유럽증시는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재집권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2.87% 상승한 400.16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2.62% 오른 3649.48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2.32% 상승한 7046.82를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2.83% 오른 1590.7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2.65% 상승한 1만1709.73을 나타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2.48% 오른 5090.39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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