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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 맞은 'CSI: 사이버'…테드 댄슨이 구제할 수 있을까

딱TV
  • 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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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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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방영됐던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이하 'CSI') 가 오는 9월 방영될 2시간 분량의 TV 영화를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2000년도 첫 방영을 시작으로 16년째 이어져 온 'CSI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CSI 과학수사대'라는 이름으로 방영돼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현재는 'CSI: 사이버'만이 CSI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CSI: 사이버'는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다룬다. CSI 시리즈 최초로 과학수사대 팀이 아닌 연방수사국(FBI)이 주인공이며,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에도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CSI시리즈' 크리에이터 겸 책임제작자 앤서니 E. 자이커(Anthony E. Zuiker)는 최근 서울디지털포럼(SDF) 기자간담회에서 'CSI: 사이버'에서 드러날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래에는 '사이버 범죄'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제작자 브룩하이머가 다른 도시로 배경을 옮기는 대신 새로운 변화를 꾀하자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기존 CSI 시리즈는 현장에서 일어난 범죄를 주로 수사했다면, 'CSI: 사이버'는 온라인 상의 여러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단서를 찾는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으로 수사가 이뤄진다.

사이버 범죄의 경우 연방 정부가 수사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아, CSI 대신 FBI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강한 여성'이 나올 차례

그동안 CSI 시리즈는 테드 댄슨(Ted Danson), 데이빗 카루소(David Caruso) 등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CSI: 사이버'는 여성 리더십을 내세운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보이후드'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패트리샤 아퀘트(Patricia Arquette)가 팀을 이끈다.

CSI 시리즈 최초로 여성 리더가 등장한 데 대해 "이제는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여자 캐릭터가 나올 차례였다"며 "패트리샤 아퀘트의 일정과 드라마 제작 시기가 맞아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멸종 위기 맞은 'CSI: 사이버'…테드 댄슨이 구제할 수 있을까


그러나 'CSI: 사이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크리미널 마인드'나 기존 CSI 시리즈와 다른 점이 없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현재 평점 사이트 메타 크리틱에서 45점(10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청자 수도 1화는 1443만명을 기록했지만 9화는 1015만명에 그쳤다. CSI 시리즈의 명맥이 끊기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즌 2에는 CSI에서 D.B.러셀 역을 맡은 테드 댄슨이 새로 합류해 반전을 꾀한다. 15년간 CSI를 이끌었던 그가 시청자들을 'CSI: 사이버'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테드 댄슨의 배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자이커는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어렵다"며 "다만 9월에 방영될 CSI TV 영화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암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딱TV (www.ddaktv.com) 에 5월 26일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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