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얇고 가벼운 '엑스페리아Z4 태블릿' 국내 출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사진=소니

소니코리아는 얇고 가벼운 고급형 태블릿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께 6.1mm, 무게 393g의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은 △25.65cm(10.1인치) 2K 디스플레이(2560*1600)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 △64비트 퀄컴 스냅드래곤 810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3GB 메모리 △전면 510만, 후면 81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MS(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블랙 모델에 기본으로 포함된 블루투스 키보드(BKB50)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원터치 기능으로 간단하게 태블릿과 연결 가능하다.

프린터, 프로젝터, 모니터 등 사무기기와 연결을 돕는 MHL3.0을 적용했다.

수심 1.5m 이내의 담수에서 30분 동안 견디는 IP68 수준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블랙과 화이트 2종 색상으로 출시되며, 키보드 커버(BKB50)가 포함된 블랙모델은 89만9000원, 화이트 모델(키보드 커버 미포함)은 79만9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와이파이와 LTE 데이터 사용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6월5일까지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현대H몰, 옥션, 쿠팡에서 엑스페리아 Z4 태블릿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이 기간 블랙 컬러 제품(키보드 포함)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프리미엄 가죽 파우치(보호필름 포함), 32GB 마이크로SD 카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MDR-NC31EM/B)을 제공한다.

화이트 제품(키보드 커버 미포함) 구입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가죽 파우치(보호필름 포함),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MDR-NC31EM/W)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6월8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엑스페리아 Z 시리즈 태블릿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소비자의 사용성을 강화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환경은 물론, 사무 환경에서도 만족도를 극대화한 엑스페리아 Z4 태블릿을 통해 소니가 제안하는 사용자 경험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