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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누하동·체부동 옛길 '한옥골목길'로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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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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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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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수렴해 바닥·담벼락 정비…연내 공사 완료

한옥골목길 조성사례 예시./자료=서울시
한옥골목길 조성사례 예시./자료=서울시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구역 내 사업대상지 현황./자료=서울시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구역 내 사업대상지 현황./자료=서울시

200년 넘는 세월동안 경복궁 서쪽을 지켜온 골목길 2곳이 '한옥골목길'로 정비된다.

서울시는 경복궁 서쪽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있는 누하동과 체부동 골목길을 '한옥골목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두 골목길은 18세기 조선 영조시대에 제작된 '도성대지도(都城大地圖)' 속 옛 길과도 일치하는 역사적인 골목길이자 인왕산 등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보전가치가 높은 곳이라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이 됐던 누하동 골목길은 옛길과 필지 등 오래된 도시 조직이 잘 남아있는 골목으로 위로는 수성동계곡과 이어지는 옥인길, 필운대로와 인접하고 있다.

인왕산 경관이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체부동 골목길은 본래 물길이었던 자하문로7길과 나란히 뻗어 주변으로 많은 수의 한옥들이 밀집됐고 현재 한옥 신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변 한옥과 어울리는 바닥재와 담벼락으로 정비하고 전신주와 진선은 지하에 매설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골목길 주변 한옥주택의 개보수와 일반주택의 한옥 신축을 지원하고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 도입도 검토 중이다. 시는 내달 중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해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시 주택건축국장은 "오래된 역사와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커뮤니티를 존중하면서 새로운 도시를 창조하는 것이 새로운 도시재생의 흐름"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한옥골목길에 대해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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