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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현재가 미래 만드는 게 아니라 미래비전이 현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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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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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주재..무인이동체·엔지니어링 신성장동력 논의 10년내 무인이동체 세계시장 10% 점유 '5개년 계획' 마련키로 "제대로된 전략 마련해 국가적 역량 집중해야"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 © News1 2015.05.29/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 © News1 2015.05.29/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제22차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이하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관계 부처가 마련한 무인이동체 및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 전략을 보고받고 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무인이동체 및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를 겸한 자문회의를 갖고, “‘현재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이 현재를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제대로 된 전략을 마련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선도 업체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고, 또 세계 7위의 무인기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라면서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역량을 갖추고 있어 무인 이동체 기술에 필요한 기반은 어느 나라 못지않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선도 기술을 따라 잡기 위해선 “국가적 차원의 통합적 산업발전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제부터는 이종 분야 간에 긴밀한 협업과 효과적인 민관합동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적극 개선하고 공공구매를 통해 초기시장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엔지니어링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방안과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및 산업성장 전략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에서 자문회의는 엔지니어링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Δ핵심기술 역량 강화, Δ중소중견기업 지원 협력네트워크 확충, Δ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Δ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Δ제도·비즈니스 환경의 글로벌화 등 5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엔지니어링 산업이란 건설·토목 및 플랜트 산업 중 기획·개념 설계 등 핵심 기술력에 해당되는 영역으로, 우리 기술력의 부족으로 해외 프로젝트 중 고부가가치 영역을 주로 해외 선진업체가 독점해왔다.

박 대통령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지금이라도 우리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뛰어난 시공역량, 과학기술, ICT 역량을 결합해 핵심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 확보전략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인이동체의 경우, 앞으로 10년 내 세계시장의 10% 점유를 목표로 한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실행계획(2016~20년)’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무인기 기술력은 세계 7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소형드론’ 기업의 경우 가격은 중국, 기술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매출·규모가 영세한 실정이다.

정부는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실행계획’을 통해 오는 2025년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0%, 650개 관련 기업 육성, 매출 15조원을 이뤄 ‘글로벌 무인이동체 산업강국’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 산학연 유관기관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자문회의에 앞서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수직이착률 틸트로터(TR100) 무인기 등 산학연의 기술개발 성과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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