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내츄럴엔도텍, 개미들 투기장됐다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2,285
  • 2015.06.01 16:3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주가 반등 시작한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개인투자자만 나홀로 순매수

내츄럴엔도텍, 개미들 투기장됐다
내츄럴엔도텍 주가가 롤로코스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이은 하한가 이후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하루에도 변동이 극심하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주가 흐름이다.

1일 증시에서 내츄럴엔도텍 (5,150원 0.00%)은 전거래일대비 750원(3.58%) 내린 2만200원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이은 약세 전환이다.

이날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개장 직후 10% 이상 하락했지만 10분 뒤 급작스럽게 강세로 전환, 11%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다 오후 2시30분 다시 약세로 전환, 결국 전일대비 3%대 하락한채 마감했다.

가짜 백수오 사건이 불거진 지 한 달이 지난 이날 증시에서도 내츄럴엔도텍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거래량은 1444만주, 거래대금은 307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거래대금은 2위인 리젠의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1위다.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지난 4월 22일 가짜 백수오 사건이 불거지며 급락했다. 주가는 8만원대에서 1만원 이하로 곤두박질했다. 지난달 18일 8610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기 시작했다. 19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주가는 단숨에 2만원선을 회복했다.

내츄럴엔도텍 주가 상승세는 개인투자자가 견인했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개인투자자는 나홀로 12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0만원, 기타법인은 3억원, 외국인은 12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나 기타법인은 내츄럴엔도텍 매매에 거의 나서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가짜 백수오 사건이 불거진 지난 4월22일부터 이달 1일까지로 범위를 넓혀도 마찬가지다. 해당 기간 동안 개인은 무려 81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41억원, 외국인은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지난 4월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인투자자는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3조5735억원어치 매수했고, 3조4920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이는 전체 거래의 90%를 훌쩍 넘는 비율이다. 개인투자자만 앞장서 내츄럴엔도텍 주식을 매매하고 있는 셈이다.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 사실상 영업이 정지된 상태에서 지난달 29일 2개월 백수오 제조금지라는 행정처분까지 받았다. 회사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백수오 관련 제품을 앞으로 2개월간 제조할 수 없게 됐다. 생산중단분야 매출액은 104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1241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제조금지뿐 아니라 백수오 관련 제품에 대한 폐기 처분도 함께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내츄럴엔도텍 거래량은 10000만주가 넘어설 정도로 많이 거래되고 있는데 대부분이 개인투자자 매매"라며 "최근 내츄럴엔도텍 주가는 도저히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는 한국이 압도하지만…배터리는 중국 추격 못피한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