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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대내외 악재..높아진 경계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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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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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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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채무협상 난항, 메르스 확산 등 투자심리 위축

그리스 부채협상, 미국 금리인상 이슈 등 대외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 경계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환율 변동성에 따른 수출주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설상가상으로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요우커(중국관광객)주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월초 집중되는 글로벌 경기지표 발표와 그리스의 IMF(국제통화기금) 일부 부채 상환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갖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단기적인 박스권 흐름 안에서 신중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외 불확실성에 코스피 시총상위株 '출렁'=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43p(0.59%) 내린 2102.37로 마감했다. 오전 한 때 1.5% 가까이 하락하며 2086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해 2100선은 지켜냈다.

그리스 부채 협상에 대한 우려가 경계심리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 사이 그리스와 채권단 사이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31일(현지시간)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에 대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서며 분위기가 더욱 냉랭해졌다.

미국 경기지표도 부진하게 나타나며 경기 회복이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반영됐다.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경계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부정적인 수급 흐름을 보였고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채무협상 뿐 아니라 6월 중순 금리인상에 대한 시그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도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 관망 흐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5일 그리스의 IMF부채 3억 유로 상환일을 앞두고 상방, 하방 리스크가 동시에 열려있다는 점에서 시장 흐름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단기 박스권 흐름 속에서 2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증시에도 불어닥친 '메르스' 우려=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 관광객(요우커) 수요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기대감으로 강한 흐름을 보여왔던 화장품, 관광 관련주들은 메르스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증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4.08% 내린 3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성앨엔에스는 소폭 하락했고 장 초반 5%까지 하락했던 LG생활건강은 저가 매수세에 소폭 반등해 마감했다.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로 마감했고 전거래일 급락한 하나투어, 모두투어는 장 초반 7-8% 약세를 보이다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바이오니아 등 메르스 관련주로 꼽힌 바이오주들은 연일 급등하고 있는 반면 중국 요우커 감소 우려 등으로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인 것이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스 사태를 경험한 중국과 대만은 한국 여행 취소가 나타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메르스 사망자 발생이나 3차감염이 확인된다면 한국 인바운드 밸류체인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악재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3차 감염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메르스 파문은 일단락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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