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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獨 GIRA·美 테슬라와 '태양광'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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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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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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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지능형 태양광 발전 및 전기차 시장확대 대비 '3각 체제' 구축

한화큐셀이 2013년 12월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 건설한 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칼렐루아 재생에너지 파크(Kalaeloa Renewable Energy Park)'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2013년 12월 하와이 오아후(Oahu)섬에 건설한 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칼렐루아 재생에너지 파크(Kalaeloa Renewable Energy Park)' 전경/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세계 최고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보유한 테슬라(Tesla)와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분야 선두 기업인 독일 기라(GIRA) 등과 태양광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설비에서 전력을 생산하면 건축물에 전력을 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체제를 갖춰 전기차의 동력(전력)으로 활용하는 '3각 체제'다.

8일 한화큐셀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Intersolar)'에 참가해 테슬라의 최신 전기차 모델 'S'를 공동 전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에서 공동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은 "전기차 뿐 아니라 태양광이 연관된 산업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테슬라와 공동 마케팅은 이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테슬라뿐 아니라 독일 최대 지능형 전력망 구축 기업인 기라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기라는 대형 건물은 물론 가정용 전력 기기에서부터 지능형 전력망 개발 및 설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화큐셀 등은 가정용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주목하고 동맹에 나섰다. 여기에는 가정용 태양광에 지능형 전력망이 연계되면 전력 공급 가격이 급격히 낮아지고 자연스럽게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한화큐셀이 이번 전시회에 주택용 통합 에너지 솔루션인 Q.HOME 시스템을 공들여 홍보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남 사장은 "유럽 태양광 시장이 유틸리티 위주에서 벗어나 주택용 태양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한화큐셀 등은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19일 독일 베를린과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등에 소재한 테슬라 쇼룸에서 태양광을 이용한 지능형 건축물과 전기차 주행 효율을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합체 구성은 엘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얼마 전 전기차 특허를 전면 공개한 것을 전후로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13년부터 태양광을 유일한 에너지 대안이라며 전기차 시장 확대의 열쇠는 태양광 산업 성장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자주 해왔다. 전기차 에너지를 값싸게 공급하려면 가정용 태양광 설비와 지능형 전력망 설치는 필수다.

업계는 한화큐셀 등이 태양광 발전설비의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분야 세계 1위인 한화큐셀과 세계 1위 전기차업체 테슬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라가 공동연구개발(R&D)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정부 지원이 뒤따르면 산업 전체에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관련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시장 규모는 지난해 598억4000만달러(66조5900여억원)에서 2020년에는 1370억2000만달러(152조4700여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경쟁 기업들을 의식해서인지 3자간 협력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조심스런 반응이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는 공동마케팅 합의한 단계고 공동 연구개발 등은 논의가 오가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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